코트라, 미국 휴스턴 ‘가스텍’ 전시회서 한국기업 마케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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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미국 휴스턴 ‘가스텍’ 전시회서 한국기업 마케팅 진행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9.16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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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코트라 영문 CI ⓒ 코트라
코트라 영문 CI ⓒ 코트라

코트라는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전시회에서 한국기업의 현지 마케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가스텍은 세계 3대 석유·가스산업 박람회다. 이번 지원 사업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가스공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개막일인 17일에는 ‘미국 에너지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해 참가기업의 시장 이해를 돕는다.

나노기술과 계면활성제 기반 공정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 석유공학과 허천(Chun Huh) 교수가 ‘변화하는 에너지 시장에서 천연가스가 갖는 의의 및 생산기술이 직면한 도전’을 발표한다.

이어서 에스이에스(S.E.S.) 사의 김원길 부사장이 ‘미국 에너지 호황 속 우리 기업의 기회요인’을 안내한다. 에스이에스는 셰브론(Chevron), BP 등 에너지 발주처를 상대로 프로젝트별 공정관리 시스템을 납품하고 있다.

이후 오는 19일까지 3일간 글로벌 기업을 초청해 우리 중소·중견기업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열교환기기를 생산하는 동화엔텍, 밸브 제조업체 산동금속 등 플랜트기자재 분야 우수 한국기업 총 40개사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다.

현지 섭외 기업으로는 벡텔(Becthel), 울리그룹(Worley Group) 등 매출 100억 달러가 넘는 EPC 회사가 대표적이다. 엠알씨글로벌(MRC Global), 유에스메탈(US Metal) 등 매출 20억 달러 이상 유통상을 포함해 총 18개 기업이 한국 참가사와 일대일 수출 상담을 45건 진행한다.

빈준화 코트라 달라스무역관장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국제 통상환경이 불안정하지만 오일가스 기자재의 대미 수출은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미국 천연가스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계속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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