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두바이 한류박람회’ 홍보대사에 하지원·세븐틴·SF9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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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두바이 한류박람회’ 홍보대사에 하지원·세븐틴·SF9 위촉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9.23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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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23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2019 두바이 한류박람회 한류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김종춘 코트라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셋째)이 배우 하지원, 그룹 세븐틴 및 SF9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코트라
23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2019 두바이 한류박람회 한류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김종춘 코트라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셋째)이 배우 하지원, 그룹 세븐틴 및 SF9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코트라

코트라는 23일 서울 본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19 두바이 한류박람회’ 홍보대사에 배우 하지원과 그룹 세븐틴, SF9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두바이 한류박람회(Korea Brand & Content Expo 2019, Dubai)’는 산업·문화 융합 엑스포로 내달 16일부터 사흘간 두바이에서 열린다.

한류박람회는 스타·공연 등 한류 문화를 우리 소비재·서비스 판매 홍보와 연계한 대표적인 수출 마케팅 행사다. 소비재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중소·중견기업 제품의 해외인지도 보완이 가능하고,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의 큰 관심을 끌 수 있다.

중동 지역은 최근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해 한류가 널리 확산되고 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는 중동에서 소비 시장을 선도하므로 두바이가 개최지로 결정됐다.

하지원은 배우·모델·MC로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50만 명이 넘을 만큼 영향력도 크다. 드라마 <다모>, <시크릿가든>, <기황후> 등이 히트하며 ‘흥행 퀸’으로 발돋움했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초콜릿>으로 2년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세븐틴은 13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2015년 데뷔한 후 꾸준히 국내외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정상급 K팝 스타로 올라섰다. 지난 16일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언 오드>(An Ode)는 하루 만에 해외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에서 미국·캐나다 등 24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와 MTV, 영국 NME 등 해외 매체에서도 집중 조명을 받으며 한국 아티스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공식 페이스북 팔로워만 해도 520만 명에 달한다.

SF9은 9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2016년 데뷔해 그룹 활동뿐 아니라, 멤버별로 배우·MC·모델 등으로 활약하며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엔 ‘RPM’ 앨범을 통해 미국 빌보드 잡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2019년에 반향을 일으킬 K팝 그룹’으로도 선정됐다.

홍보대사는 위촉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내달 17일 개막식 무대인사와 K팝 공연, 사인회, 기자회견을 비롯해 티셔츠 판매 수익금 기부와 같은 사회공헌 사업(CSR)도 마련됐다.

세븐틴과 SF9은 두바이에서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중동 최대 위성TV 채널인 MBC(Middle-East Broadcasting Center)에 <기황후>가 방영되면서 인지도를 쌓은 하지원은 직접 감성을 담아 작업한 아트콜라보 제품을 중동에서 처음으로 소개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중동 내 핵심 협력 대상국인 아랍에미리트(UAE)는 1000만 명에 달하는 인구 절반이 30대 이하로 젊은 층에서 한류가 인기다”며 “한류스타를 활용한 경제·문화 교류로 한국제품 이미지를 높이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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