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남성밴드 씨엔블루가 홍콩 콘서트 티켓을 1시간 만에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씨엔블루는 지난 20일 홍콩에서 진행된 씨엔블루의 아시아투어 콘서트 '블루스톰 인 홍콩(BLUESTORM IN HONGKONG)' 콘서트 티켓을 모두 매진시키며 아시아투어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티켓을 구하지 못한 홍콩 팬들이 인터넷에 씨엔블루 콘서트의 티켓 양도를 원하는 글을 올리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씨엔블루의 소속사 FNC 뮤직 측은 "씨엔블루가 홍콩에서 콘서트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현지 팬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을 만큼 관심이 높았다"며 "씨엔블루 멤버도 매진 소식을 듣고 자신들의 무대를 잘 보지 못하는 해외 팬들을 위해 좋은 무대를 선보이려 많은 연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씨엔블루는 지난해 진행된 한국 단독 콘서트와 일본에서 진행된 전국 투어 콘서트, 아시아 투어 등 약 20회에 가까운 공연을 단시간에 매진 시키며 라이브 밴드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한편 씨엔블루는 19일 일본에서 메이저 데뷔, 일본 신주쿠 길거리에서 개최한 데뷔 기념 게릴라 콘서트에 7000여명이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