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00-60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 수상
스크롤 이동 상태바
대한항공, ‘A300-60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 수상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10.27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대한항공이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에어버스 주관으로 열린 A300-600/A300/A310 기술 심포지엄에서 ‘A300-60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은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에서 비행시간 및 횟수 등 운항 실적을 고려한 운항 정시율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 2년마다 기종별 최우수 운영 항공사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대한항공의 이번 수상은 2003년, 2005년, 2009년에 이은 네 번째다.

대한항공은 A300-600을 운항하는 세계 24개 항공사 중에서 99.8%로 가장 높은 운항 정시율을 기록했다.

운항 정시율이란 항공사의 항공기 운항능력을 검증하는 대표적 국제지표로 항공기가 정비 결함에 따른 지연이나 결항 없이 계획된 출발 시각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한 회수를 전체 운항 회수로 나눠 산출한 백분율이다.

운항 정시율이 높다는 것은 항공사가 사전에 철저한 예방정비와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승객 서비스 및 안전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김맹곤 정비기술부 담당 상무는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절대 안전운항 체제를 기반으로 정비·운항 등 항공기 운영과 관련된 모든 부문에서 최상의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A330 항공기에 대해서도 최우수 운항상을 6회 연속 수상하는 등 운항·정비를 비롯해 항공기 활용 등 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