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5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1월 기온 중 역대 최고치인 25.9도까지 올라갔다. 1907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04년만에 가장 높은 기온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 전국 각 지역의 평균 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평년 대비 10도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따뜻하고 습한 기류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춘천 24.7도, 수원 23.8도, 홍천 25.6도, 광양 26.4도 등의 지역도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한편 전국은 대체로 오늘밤부터 일요일 6일까지 비가 내리면서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초여름 날씨도 평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