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 김정일 체제 종식 후 가능"
환타임스(whantimes.com)가 최근 ‘남북통일 시기’를 예측했습니다. 예측은 역학 전문가들의 전문적 풀이를 통한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전문가들, 통일 시기는 빨라도 '2012년 이후' 예측
‘민족통합’을 위한 현실적 최대 과제인 ‘남북통일’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지도체제가 종식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남과 북 어느 한쪽에 의한 일방통일이 아닌 점진적 부분통일을 거친 상생통일이 될 것으로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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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래예측학 박사 1호인 유경진 연해명원 원장은 “남북통일은 김정일 정권의 와해와 동시에 가능하다”며 그 시기로 “2015년 음력 7월”을 적시했다.
유 원장은 “김 위원장이 만 73세가 되는 유대운(酉大運) 을미(乙未)년 갑신(甲申)월에 육충(六沖)이 되면 거세(去世) 할 것”이라고 짚었다.
유 원장은 "김정일은 민족을 위한 큰 그릇이 못된다"며 "따라서 그의 지도체제하에서는 통일이 가능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사)한국역술인협회·한국역리학회 이사인 최봉규 주역 연구소 소장도 “남북통일은 김정일 사후에나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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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무 도통 대표는 “남북통일은 상호 필요에 의한 상생방식의 형태로 이뤄질 것”이라며 “북한 지도자인 김정일이 사망한다고 해도 남북 간 손익의 문제로 인해 일방통일이 아니라 북한의 체계를 인정하면서 교류를 통한 상생통일의 길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한 나라의 운은 통치자의 운을 따르는 경우가 많다”고 전제, “김정일은 경술대운(庚戌大運)인 61 ~ 71세에는 괴강(魁彊)의 대운으로, 경쟁자가 없는 무소불의의 강력한 통치력을 갖는 만큼 경술대운이 끝나는 71세가 돼야 심경의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며 ‘남북통일의 시기’를 ‘2012년 이후’로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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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따라서 “남한은 이 시기에 명분을 만들어 그 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면서 “이 시점에서 남한이 남북간 전면적인 경제교류를 대북 정책으로 제안하면 이때는 김정일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강 대표는 “김정일은 앞으로 대운이 좋아서 스스로 통치권을 놓지 않는 한 계속 북한을 통치하게 되며, 관운이 좋아 개방 후에 더 추앙을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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