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으로 짚는 '남북통일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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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으로 짚는 '남북통일 언제쯤?
  • 환타임스 김정대 기자
  • 승인 2009.10.30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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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 김정일 체제 종식 후 가능"
 
환타임스(whantimes.com)가 최근 ‘남북통일 시기’를 예측했습니다. 예측은 역학 전문가들의 전문적 풀이를 통한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전문가들, 통일 시기는 빨라도 '2012년 이후' 예측

 
‘민족통합’을 위한 현실적 최대 과제인 ‘남북통일’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지도체제가 종식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남과 북 어느 한쪽에 의한 일방통일이 아닌 점진적 부분통일을 거친 상생통일이 될 것으로 점쳐졌다.

▲ 유경진     ©환타임스
<환타임스>가 창간 첫 폴로 ‘남북통일, 언제쯤 가능할까?’를 선정, 지난 1일 본보의 전문위원인 역학 전문가들에게 풀이를 의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국내 미래예측학 박사 1호인 유경진 연해명원 원장은 “남북통일은 김정일 정권의 와해와 동시에 가능하다”며 그 시기로 “2015년 음력 7월”을 적시했다.

유 원장은 “김 위원장이 만 73세가 되는 유대운(酉大運) 을미(乙未)년 갑신(甲申)월에 육충(六沖)이 되면 거세(去世) 할 것”이라고 짚었다.

유 원장은 "김정일은 민족을 위한 큰 그릇이 못된다"며 "따라서 그의 지도체제하에서는 통일이 가능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사)한국역술인협회·한국역리학회 이사인 최봉규 주역 연구소 소장도 “남북통일은 김정일 사후에나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 강현무     ©환타임스
최 소장은 이와함께 ‘남북통일 시기’에 대해 “향후 11년(2020년) 이후”라고 풀이했다. 최 소장은 “김정일의 사망과 함께 북한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세습정치가 종료되고 기운이 쇠해야 남북통일이 된다”고 설명했다.

강현무 도통 대표는 “남북통일은 상호 필요에 의한 상생방식의 형태로 이뤄질 것”이라며 “북한 지도자인 김정일이 사망한다고 해도 남북 간 손익의 문제로 인해 일방통일이 아니라 북한의 체계를 인정하면서 교류를 통한 상생통일의 길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한 나라의 운은 통치자의 운을 따르는 경우가 많다”고 전제, “김정일은 경술대운(庚戌大運)인 61 ~ 71세에는 괴강(魁彊)의 대운으로, 경쟁자가 없는 무소불의의 강력한 통치력을 갖는 만큼 경술대운이 끝나는 71세가 돼야 심경의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며 ‘남북통일의 시기’를 ‘2012년 이후’로 암시했다.

▲ 최봉규     ©환타임스
강 대표는 “역사상 이 괴강의 사주를 가진 통치자가 중국의 진시황제”라며 “김정일이 이 괴강의 운을 벗어나야 그동안의 독재로 인한 인민의 경제적 압박과 피해를 되돌아보는 마음이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남한은 이 시기에 명분을 만들어 그 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면서 “이 시점에서 남한이 남북간 전면적인 경제교류를 대북 정책으로 제안하면 이때는 김정일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강 대표는 “김정일은 앞으로 대운이 좋아서 스스로 통치권을 놓지 않는 한 계속 북한을 통치하게 되며, 관운이 좋아 개방 후에 더 추앙을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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