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만 1100억원을 투자해 1만6천여개의 인빌딩 중계기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전했다.
LG텔레콤은 금년 인빌딩 중계기 설치는 지난해 6천개 보다 1만4천개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주로 전국의 주요 건물 및 아파트 등 건물내부와 통화량이 많은 지하 등 기지국으로 커버가 어려운 음영지역에 집중 설치된다.
이번 인빌딩 중계기 설치는 올해 3월부터 서울 및 6대 광역시 등 도심을 중심으로 먼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된다. LG텔레콤은 “인빌딩 중계기와 함께 설치되는 안테나, 케이블 등의 장비는 4G망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며 향후 4G망의 신속한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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