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市葬 동의 못해” 朴 조문거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文 대통령 주재 한국판 뉴딜회의 발족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가 추진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전략회의는 범정부적으로 운영된다"면서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했던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전략회의를 월 1-2회 직접 주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략회의는 오는 14일로 예정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마치고 이달 안에 가동될 전망이다. 국민보고대회에서는 문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판 뉴딜이 지향하는 가치와 의미, 방향 등울 설명한다.
백선엽 장군 별세…與 주요인사들 조문
백선엽 장군이 지난 10일 별세했다.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전한 데 이어, 12일 여권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이날 오후 4시께, 정세균 국무총리가 5시께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백 장군의 빈소를 찾았다. 오후 9시경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백 장군의 영결식은 오는 15일 오전 7시30분 서울아산병원에서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리며, 안장식은 11시 30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육군장으로 거행된다. 백 장군은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안철수, “市葬 동의 못해” 朴 조문거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조문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안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의 죽음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도 "공무상 사망이 아닌데도 서울특별시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안 대표는 "지금 이 나라의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고위 공직자들의 인식과 처신에 대한 깊은 반성과 성찰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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