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동남아시아 정보보호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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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 ‘동남아시아 정보보호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0.10.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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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KSISA와 동남아 진출 위한 '비즈니스 기회의 장' 마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동남아시아 정보보호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현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보보호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지난 12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KISA는 코로나19로 보안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 가운데, 국내 보안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인 말레이시아와 베트남(말레이시아 12~13일, 베트남 14~15일)을 이번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 개최국으로 선정했다.

이번 상담회에선 국내 15개 보안기업*이 온라인 협업 플랫폼을 통해 현지 ICT 유관부처·기관, IT기업, 유통사, 컨설팅사 등 87개 기관·기업과 122건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KISA는 동남아 거점의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뿐 아니라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인근국가의 유관부처·기관을 추가로 연계시켰다. 이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 가운데 절반이 넘는 6개국이 참여한 결과로, 그동안 KISA가 주관한 온라인 상담회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KISA가 국제협력 활동을 통해 네트워크 기반을 다져온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원(BSSN) △베트남 인터넷주소관리센터(VNNIC) △미얀마 mmCERT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MCMC) △캄보디아 우정통신부(MPTC) △라오스 LaoCERT 등 현지 유관부처·기관이 한국 보안기업에 관심을 두고 참여를 희망했다고 알려졌다. KISA는 13일 "정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우호 관계를 구축해 한국 사이버보안 기술의 우수성을 알린 결과로 분석된다"라고 발표했다.

KISA 김석환 원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이동통제 명령(MCO)이 내려진 말레이시아는 사이버보안 사건이 무려 82.5% 증가했고 베트남은 중소기업 대상 피싱 공격이 2020년도 1분기에만 24만 건에 달하는 등 동남아 권역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보안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KISA는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국내 보안기업이 동남아 시장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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