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교보교육재단,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 수료식 성료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7일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 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체인지 5기 청소년, 교사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는 재단이 교보생명과 함께 청소년이 바른 인성 바탕의 리더십&팔로워십을 기르고 사회에 기여하는 참사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프로그램을 전면 비대면으로 추진했다.
체인지 5기 청소년 34명은 3개월 간 셀프리더십을 개발하는 I 체인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며 팀리더십을 키우는 WE 체인지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WE 체인지는 '코로나시대 속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5기 배유림 학생은 수료식에서 I 체인지 프로젝트 '성장, 나를 담다'를 발표했다. 남다른 신체적 특징으로 어릴 적 놀림을 받았던 참가자는, 프로젝트를 통해 상처 극복은 물론 컴플렉스를 장점으로 승화시켜 자신의 진로와 엮어내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WE 체인지 팀발표에서는 마스크로 인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TO ME(투명한 미소) 프로젝트'가 이목을 끌었다. SNS를 통해 투명마스크 제작법을 알리고, 일반인 서포터즈를 선발하여 투명마스크 키트를 전달한 해당 프로젝트는 이날 WE 체인지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장애인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여 장애 인식 개선 뱃지를 제작한 'uble (you+able) 프로젝트' 등 총 8개의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됐다.
체인지에 참가한 권하영 학생은 "처음 체인지를 시작했을 때 나를 소극적 사람이라고 소개했는데, 이제는 적극적인 사람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체인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리더십을 익힐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교보교육재단 선종학 이사장은 "비대면 교육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완주한 청소년들이 참으로 대견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재단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변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 'KB스마트비서' 시스템 선봬
KB손해보험은 12일 자사 전체 영업채널(전속 채널, GA채널 등)통합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영업활동 지원 시스템 'KB스마트비서'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9월, 자사 전속 설계사(LC : Life Consultant)를 대상으로 모바일 기반의 '개인영업비서' 시스템을 오픈하여 효율적이고 간편한 비대면 영업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토대로, 'KB스마트비서' 시스템은 영업 현장의 요청사항 및 사용자 관점의 편의성을 고려해 최적의 디지털 영업활동 시스템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KB스마트비서'시스템은 KB손해보험 영업채널의 완벽한 비대면 영업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직관적이고 손쉬운 활용방법을 적용해 디지털 방식의 영업 활동에 특화된 기능들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고, 고객과의 상시 소통이 원활해졌다.
이 시스템의 주요 특징은 영업 활동관리와 업무를 '올인원(All-in-one)'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사/대리점 맞춤형 영업 전략을 제공하고,손쉬운 일정관리와 실시간 매출 및 소득관리가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
또한 보험 보장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은 보험 보장분석 결과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으며, 보장분석 결과에 따른 맞춤형 보장제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장기보험 청약 시스템을 도입해 'One-Stop'으로 계약 완결 처리가 가능해졌고, 보험,금융 및 건강 관련 신문기사와 동영상 등을 손쉽게 전송할 수 있어 비대면으로 고객과 다양한 소통이 가능해졌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스마트비서'시스템은 코로나19장기화 속 비대면/디지털 방식의 영업 경쟁력 강화 및 대고객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개발됐다"면서 "이를 통해 추후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등 신규 사업에 대한 KB손해보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KB금융그룹 시너지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 카카오페이와 '휴대폰보험' 선봬
메리츠화재는 지난 10일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휴대폰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통신 3사(SKT/KT/LGU+)를 이용 중이며, 지난해 이후 출시된 삼성/엘지/애플의 주력 모델을 소유한 고객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존 휴대폰보험은 통신사 대리점 방문을 통해 신규 휴대폰만 가입이 가능하지만 본 상품은 대리점 방문 없이 신규 및 중고폰 모두 카카오페이에 접속하여 휴대폰 정보와 외관 사진 업로드 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보장내용은 휴대폰의 도난, 분실(전손) 시 6개월간 품질을 보장하는 중고폰을 지급(보험기간 내 1회)하고 파손시 최대 35만 원(자기부담금 제외)까지 수리비(보험기간 내 2회)를 보장한다.
가입 플랜은 '도난, 분실(전손)플랜', '파손플랜' 두 가지며, 필요로 하는 보장을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도난, 분실(전손)플랜'의 경우 월 1000원(납입기간 2년), '파손플랜'의 경우 월 3800원(납입기간 2년)이다. 휴대폰 전 기종 보험료가 동일하며, 2년간 보장된다. 해당 상품의 구체적인 내용 확인과 가입은 모두 온라인 카카오페이 보험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언제 어디서나 바로 온라인 가입이 가능하고, 중고폰도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의 휴대폰보험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