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전북은행, '보이는 ARS 서비스' 시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3일부터 음성 ARS 안내와 모바일 화면을 결합한 '보이는 ARS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이는 ARS 서비스는 음성멘트를 끝까지 듣고 키패드를 눌러 진행해야 했던 기존의 음성 ARS 상담 방식이 대폭 개선됐다. 텔레뱅킹에서 자주 이뤄지는 조회, 이체, 결제, 사고신고 등의 주요 업무와 고객센터 상담업무를 포함한 62개의 서비스를 스마트폰 화면으로 직접 보면서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스마트폰뱅킹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이나 청각 장애인 등의 금융 취약계층이 금융서비스 이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북은행 보이는 ARS 서비스는 은행권 최초 '웹 접근성 인증마크'(WA인증마크)를 획득,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동등하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보이는 ARS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모두 지원하게 되며, 대표고객센터, JB카드고객센터, SSGPAY 고객센터를 비롯한 전북은행 각 지점별 대표번호에 전화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완주군, 23일 0시부터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
완주군은 23일 0시부터 향후 2주 동안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전의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고, 각 시설별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지도·점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완주군 전역에서 23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이날부터 집회·시위나 대규모 콘서트, 학술행사, 축제는 100인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최소 1m 이상 2m의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예배 등 좌석 수의 30% 이내로 인원이 제한되며, 모임과 식사, 숙박행사도 금지된다.
노래연습장은 이용한 룸은 바로 소독하고 30분 후 재사용해야 하며,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1단계에서는 시설면적당 인원은 제한하지 않았고, 이용한 룸만 바로 소독하고 30분 후에 재사용하면 됐다.
특히 1단계에서는 150㎡ 이상의 식당과 카페 등 일반·유흥음식점과 제과점에 한해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와 좌석·테이블 한 칸 띄우기 등의 수칙이 적용됐지만 이날부터 1.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50㎡ 이상 식당과 카페로 적용범위가 더 확대된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