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티웨이항공, 일출·일몰 여행 예약 고객에 기념품·여기어때 할인 쿠폰 증정
티웨이항공은 지난 23일 판매를 시작한 일출·일몰 감상 이색 여행 상품과 관련해 예약 고객 대상으로 기념품과 경품 추첨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상품은 일출과 일몰 포인트에서 경치를 감상한 뒤 출발지로 되돌아가는 목적지 없는 비행 상품이다. 일출을 감상하는 항공편은 오는 12월 25일과 1월 1일, 일몰을 감상하는 항공편은 12월 24일과 31일 운항한다. 김포와 대구, 김해공항에서 모두 출발한다.
해당 상품은 현재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탑승객 전원에게는 △자체제작 담요 △2021년 달력 △국내선 2만 원 할인 쿠폰 △음료 등 총 4만 원 상당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더불어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무료 항공권 △비행기 블록세트 △비행기 USB △부토 인형 등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예약 고객 중 선착순 250명에게는 '여기어때'에서 20만 원 이상 결제 시 5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모든 예약 고객에게는 여기어때에서 사용 가능한 12%(최대 3만 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진에어, 일본 노선 변경 수수료 1회 면제
진에어는 올해 말까지 일본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노선 변경 수수료 1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여정 변경 1회 수수료 면제는 왕복이나 편도에 상관없이 모든 항공권에 적용되며, 날짜나 시간 또는 도착지(일본지역 한정)에 대해 출발 1일 전까지 변경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이벤트 시작일인 11월 25일부터 동계 스케줄이 종료되는 2021년 3월 27일까지다. 다만 변경에 따라 발생하는 운임 차액은 변경 수수료와는 무관하게 발생한다.
진에어는 이벤트 기간 동안 사전좌석지정 전 좌석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기본 위탁 수하물 15kg 외에도 10kg을 추가로 제공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일정이 유동적인 상황 속에서 고객이 부담 없이 예약을 변경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인, 교민 등이 필요로 하는 노선을 지속 운영해 항공 교통 편의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노조, 고용보장 위한 노사정 회의체 구성 요구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과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 시 고용보장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노사정 회의체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 노조는 25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동걸 산업은행장과 대한항공 오너가 언론플레이를 통해 고용보장을 떠벌리고 있지만, 기업 합병 시 중복 사업 정리에 따른 실업자 양산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노사정 회의체를 만들어 해당 사안을 논의하자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들은 "이 산업은행장이 고용보장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는 노동자들의 요구에는 정작 응하지 않고 있다"며 "언론에 나와서 자신 있게 얘기할 정도면 노사정 틀안에서 논의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본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다고 하는 애매한 표현으로는 노동자들의 의구심은 잠재우지 못할 것"이라며 "노사정 회의체 구성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노동자들의 분노는 해일이 돼 그릇됨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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