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사)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국내 보험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1년 대산보험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산보험장학금은 '인재를 양성해 산업발전의 기틀을 다진다'는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인재육성 철학을 이어받아 국내 보험분야의 우수인재를 양성해 보험산업 발전의 토대를 다지고자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국내 대학원에서 보험관련 학문을 전공하는 석·박사 과정의 재학생 또는 신입생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학기당 600만 원씩 1년 동안 총 1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장학금 외에도 보험산업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도 마련돼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포함한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 내년 1월 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모집요강을 참조하거나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올해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가 가장 큰 리스크였다"면서 "보험이란 이런 예기치 못한 위험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인간적인 학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산보험장학금이 자부심을 가지고 보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