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창원시와 ‘스마트 수소산업’ 업무협약 체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 설 연휴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270억 원 조기 지급
KT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 약 270억 원을 오는 9일까지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명절에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을 완화해주는 것이 목적이다.
앞서 KT는 지난해 설과 추석에 각각 170억 원과 423억 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KT는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21년 설 명절 클린 KT 캠페인’도 실시한다. 오는 19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KT 임직원들이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골자다. KT 임직원들은 해당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가 선물을 제공하면 수취 거부 의사를 확실히 밝혀야 하고, 부득이하게 선물을 받았을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서 반송하거나 사회봉사기관에 기증해야 한다.
신금석 KT SCM전략실장 상무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금 조기 지급을 진행하게 됐다”며 “KT는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ESG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 창원시와 ‘스마트 수소산업’ 업무협약 체결
LG유플러스는 창원시의 ‘스마트 수소산업’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창원시는 ‘2040 창원 수소 비전’ 아래 수소 기반 친환경 에너지 자급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측은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 △신규 수소 관련 사업 발굴 및 유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5G 통신 인프라와 스마트 ICT 기술을 활용해 수소정책과 관련된 사업별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기로 약속했다.
LG유플러스는 양측이 지난해 공동 추진했던 ‘스마트 수소버스’도 오는 2022년까지 10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앞서 창원시는 전국 최초로 수소 시내버스를 정식 운행하고, LG유플러스는 해당 버스에 5G 기술 연동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콘텐츠를 제공한 바 있다.
LG유플러스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은 고정밀 측위기술을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교통상황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동시에 탑승객에게는 날씨와 주변 상점 등의 정보를 알려준다.
LG유플러스는 수소버스에 △정화량 정보 △노선 주변 상권 △광고 정보 △도착 정류장 위치 △도착 예정 시간 △버스간 거리 정보 등의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종 수소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개발해 진정한 ‘수소산업특별시 창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도 “LG유플러스의 우수한 5G 네트워크 및 ICT 기술 역량을 통해, 창원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수소산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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