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5일 정치오늘 키워드는 ‘文대통령, 윤석열 면직안 재가’ ‘이낙연 변창흠 질타’ ‘오세훈-안출수 단일화 촉구’ ‘황교안 정계 복귀 시사’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면직안을 재가했다. =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11시께 윤 총장에 대한 사표를 수리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조남관 대검차장이 총장 대행을 맡게 된다. 윤 총장은 정부여당이 추진하려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은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반발해왔다. 전날에는 전격 사의를 밝혔다. “검찰에서 제 할 일은 여기까지”라며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겠다”고 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과 관련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질타했다. =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변 장관을 만나 철저한 조사도 당부했다. “본인이 누구보다 먼저 조사받길 자청할 정도의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추후라도 조직을 두둔하는 인상을 주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세훈- 안철수’간 서울시장 범야권 후보 단일화가 잡음 없이 빠르게 마무리돼야 한다고 시민사회계가 촉구했다. = 국민통합연대(현 공동대표 송복․김진홍․최병국․권영빈․이문열, 전 공동대표 이재오)는 이날 성명서에서 “후보 단일화가 늦어질수록 선거 승리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선거 한 달 전인 이달 8일까지는 야권 단일 후보가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국민의힘) 두 후보는 보궐선거 승리를 통해 정부의 폭정을 견제할 역사적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정계 복귀를 시사했다. = 황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육사 시인의 시 ‘광야’를 올린 뒤 “나라로부터 큰 혜택을 받은 내가 이렇게 넋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적었다. 이어 “보잘것없는 힘이지만 무엇인가 해야 한다, 이육사 선생 같은 초인은 아닐지라도 작은 힘이라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수립에 있어 절차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 감사원은 이날 정부의 탈원전 정책 관련 에너지 전환 로드맵과 각종 계획 수립 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전했다. 그러면서 “위법하다거나 절차적으로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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