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전 회장 '연말' 특별 사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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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전 회장 '연말' 특별 사면 유력
  • 신민주 기자
  • 승인 2009.12.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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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특별사면이 연말에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건희 전 회장이 포함된 특별사면안을 오늘 열리는 국무회의에 안건으로 올렸으며, 사면 시기는 오는 31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경제 살리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등을 위해 이 전 회장의 사면이 필요하다는 경제계, 체육계 등 각계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라며 "이 전 회장 이외 다른 경제인들에 대해서도 사면을 검토했으나 여러가지 면에서 부담되는 것으로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8월 배임과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됐으며, 재판이 진행 중이던 2008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 스스로 IOC위원 자격정지를 요청해 자격이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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