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지창훈 사장 등 42명 임원 승진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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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창훈 사장 등 42명 임원 승진 단행
  • 박세욱 기자
  • 승인 2009.12.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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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창훈 사장(위 왼쪽), 이상균 부사장(위 오른쪽), 원종승 부사장(아래 왼쪽), 조원태 전무(아래 오른쪽)     © 시사오늘

대한항공이 30일 지창훈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총 42명의 2010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대한항공은 지창훈 부사장을 사장으로 신규 선임하고 원종승 전무, 이상균 전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승진 인사는 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5명, 상무A 9명, 상무B 7명, 상무보 18명 등으로 지난해 30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다.
 
지창훈(56) 신임 사장은 1953년생으로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입사 이후 본사 여객영업부서 및 호주, 미국, 중국 등 해외 지역을 30년간 거친 여객 영업통으로 지난해 1월부터 화물사업본부장을 맡아 왔다.
 
여객 분야의 섬세한 서비스 감각을 화물 분야에 접목해 5년 연속 화물 세계 1위를 질적인 세계 1위로 나아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세대교체 및 대폭 승진에 초점을 둔 것.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진 인사를 통해 변화지향적인 항공사로서 한층 젊어진 임원진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경쟁력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승진 임원 명단
 
△ 사장 (1명)
지창훈
 
△ 부사장 (2명)
원종승, 이상균
 
△ 전무 (5명)
김세한, 박용순, 조현아, 조원태, 피터 존 블레이크
 
△ 상무A (9명)
이진걸, 이내규, 조병택, 황명선, 한대항, 김용순, 우기홍, 문갑석, 권혁민
 
△ 상무B (7명)
방선오, 이형호, 정지영, 김종대, 도현준, 이상철, 김기식
 
△ 상무보 (18명)
김열, 박병률, 마원, 김용철, 박인채, 김석완, 이송종, 김윤휘, 이기광, 김대원, 전상기, 양준용, 여운진, 이학재, 최은주, 김인화, 강성민, 김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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