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정읍시, 황토현 전적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 본격화…익산시, ‘코로나19 극복 양식어가 바우처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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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정읍시, 황토현 전적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 본격화…익산시, ‘코로나19 극복 양식어가 바우처 지원사업’ 실시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1.04.20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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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정읍시가 덕천면 황토현 전적에 세워진 전봉준 장군의 동상 철거와 재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정읍시
정읍시가 덕천면 황토현 전적에 세워진 전봉준 장군의 동상 철거와 재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정읍시

정읍시, 황토현 전적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 본격화

정읍시가 덕천면 황토현 전적에 세워진 전봉준 장군의 동상 철거와 재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정읍시는 19일 전봉준 장군 동상 철거에 따른 문화재청 현상변경 허가 승인 완료에 따라 전봉준 장군 동상 철거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읍시에 따르면, 1987년 군사정권 시절 제작된 전봉준 장군 동상은 친일 인명사전에 등재된 조각가가 제작해 그동안 철거 논란이 일어왔던 작품이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시민과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동상 철거를 결정하고, 문화재청의 현상변경 허가 승인을 받아 박물관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또 전봉준 장군 동상과 부조를 동학농민군의 시대정신을 보여주는 새로운 작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에 어긋나는 기념사업에 대해 앞으로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통해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며 “철거 이후 새롭게 제작될 동상은 각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사상과 시대정신을 보여주는 동상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시, ‘코로나19 극복 양식어가 바우처 지원사업’ 실시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양식어가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익산시는 20일 지난해 양식허가·신고증 등을 보유하고, 15개 지원 대상 품종을 양식하는 어가 가운데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줄어든 양식어가 등을 대상으로 바우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품종은 메기, 송어, 향어, 민물장어, 동자개, 가물치, 쏘가리, 잉어, 철갑상어 등 내수면 9품종과 참돔, 능성어, 감성돔, 돌돔, 전어, 숭어 등 해면 6품종 등 총 15종이다.

선정된 어가에게는 오는 5월 17일부터 100만 원의 수협 선불카드(50만원X2매)가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받은 카드로는 지정된 사용처에서 양식장 소모품과 생필품 등 다양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바우처 신청을 원하는 어가는 오는 30일까지 축산과에 양식업 자격(신고/허가증 등), 경영실적(사료구입내역, 입식신고서 등), 매출·소득감소(소득세 신고서 등)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기간 중 신청하지 못했거나 기존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어가는 2차 신청기간인 오는 5월 3일부터 2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지원금은 6월 14일 지급된다.

지급된 바우처는 신속 집행·소비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간 이후 잔액은 국고로 다시 귀속된다.

시 관계자는 “바우처 지원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대통령실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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