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쿠팡, ‘P4G 서울 정상회의’ 공식 참여사 선정
쿠팡은 로켓배송 모델이 오는 5월 서울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물류 혁신을 통한 친환경 모델로 소개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는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 관련 국제회의다.
이날 쿠팡은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의 기업협업에 참여해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쿠팡은 혁신 기술과 물류시스템을 통해 전통적인 이커머스 모델에 비해 탄소배출량을 현격하게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이커머스 모델은 판매자들이 제조사로부터 상품을 수령한 뒤 소비자에게 배송하기 위해 다시 포장한 뒤 택배회사로 보내는 구조다. 이 때문에 여러 물류 업체를 거쳐야 하고, 이 과정에서 상품이 파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완충재와 포장재를 많이 사용해야 한다. 이와 달리 로켓배송은 대부분의 제품을 직접 매입해 배송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으로 모든 과정을 쿠팡이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포장재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AI 기술을 통해 동선을 최적화하고, 안전한 배송이 가능하도록 개별 상품의 차량 내 탑재 위치까지 지정해 준다. 그 결과 쿠팡의 로켓배송 상품 중 75% 이상은 골판지 상자 또는 기타 불필요한 포장 없이 홑겹 봉투에 담겨 배송된다. 신선식품 배송을 위해 기존 업계에서 사용하던 스티로폼 상자를 완전히 없애고, 자체 개발한 재활용 에코백을 도입했다. 에코백은 신선식품을 구매한 고객이 상품을 꺼낸 뒤 문 앞에 내놓기만 하면 쿠팡의 배송직원들이 다음 배송 때 회수해 세척과 살균 후 재활용하는 용기다.
피죤, ‘스프레이 피죤 시그니처’ 3종 출시
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이 섬유탈취제 ‘스프레이 피죤 시그니처’ 3종을 20일 출시한다.
스프레이 피죤 시그니처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강력 탈취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땀 냄새, 음식 냄새 등 각종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옷에 뿌리기만 해도 섬유를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섬유탈취제 본연의 탈취 기능성과 더불어 성분의 안전성을 고려했다. 옥수수에서 추출한 탈취 성분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폼알데하이드, 글리옥살, 메탄올 등 10가지 유해물질 무첨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성분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프레이 피죤 시그니처는 화이트 플로럴과 피치향을 담은 ‘미스틱 레인’, 로즈와 자스민 향기가 특징인 ‘플라워 페스티벌’, 플로럴과 시트러스 향의 ‘아이스 플라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남양유업 “세종공장 영업정지 상태 아냐”
남양유업은 자사 세종공장이 영업정지 상태가 아니라고 20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이날 세종공장 2개월 영업정지 처분과 관련해 “당사는 4월 16일 세종특별자치시로부터 식품 등의 표시 광고에 관한 법률 제8조 제1항 제1호, 제4호, 제5호(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 행위)에 의거 사전 통지를 받은 것이며, 영업정지 2개월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해 세종특별자치시로부터 행정처분 확정시 사유발생일 재공시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협력사와 함께 ESG경영 나선다
삼양식품이 협력사의 ESG경영을 적극 지원한다.
삼양식품은 20일 성북구 하월곡동 본사에서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과 ‘삼양식품 협력회사 ESG경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수 삼양식품 ESG위원장,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삼양식품은 이크레더블과 협업해 협력사들이 ESG경영을 도입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내 협력사의 ESG 경영현황 평가를 진행해 협력사와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으로, 향후 지원 범위를 공급망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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