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황인홍 무주군수, ‘미얀마 챌린지’ 참여…전북도, 부안~고창 노을대교 건설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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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황인홍 무주군수, ‘미얀마 챌린지’ 참여…전북도, 부안~고창 노을대교 건설 요청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1.04.21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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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황인홍 무주군수,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챌린지’ 참여


ⓒ무주군 제공
ⓒ무주군 제공

황인홍 무주군수가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응원하는 챌린지에 동참했다.

황 군수는 “미얀마 반(反)쿠데타 시위에 참여했다가 군부의 총탄에 사망한 열아홉 살 소녀 마칼신(Ma Kyal Sin)의 옷에 새겨져 있던 글귀가 ‘다 잘 될 거야(Everything will be OK)’였다”며 “그 믿음대로 미얀마 국민의 민주주의를 향한 희생과 눈물, 투쟁이 결코 헛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SNS를 통해서도 미얀마 군부의 무차별 살상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군부 쿠데타에 맞서 싸우는 미얀마 국민들을 지지하고 응원했다.

지난 15일 김준수 의성군수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그는 △정종순 장흥군수 △서춘수 함양군수 △박세복 영동군수에게 바통을 넘겼다.

한편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챌린지’는 미얀마 군부가 일으킨 비상사태에 맞서는 미얀마 국민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행사다. 지난 3월 초부터 국회의원과 전국의 시·군 단체장 및 의원들이 동참하고 있다.

 

전북도, 부안~고창 노을대교 건설 지원 요청


전라북도는 20일 고창~부안 노을대교 건설사업의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해 정치권에 지원 요청에 나섰다.

이날 전북도가 들고 간 건설사업은 고창과 부안뿐만 아니라 전북도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와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를 연결하는 노을대교 사업은 해상교량 7.5km를 포함해 총 8.9km 구간의 2차로를 건설한다.

노을대교가 건설되면 두 시·군간 이동거리가 65km에서 7.5km로 대폭 단축된다. 시간도 70분에서 10분으로 절감된다.

아울러 새만금, 변산반도와 선운산을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 사업도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한빛 원자력발전소 비상계획구역 내 주민들의 대피로 확보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북도가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했으나, 경제성 논리에 막혀 사업이 번번이 좌절돼왔다. 그러나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에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전북도 후보대상 사업에 노을대교가 선정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지난해 4월부터 KDI가 예비 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에 있다. 오는 5월 예비 타당성 조사가 기획재정부 일괄 예타사업 재정 사업평가위원회 개최 결과에 따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이 6월 중에 확정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날 국회 지역·연고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노을대교 건설사업 등 후보대상 20개 구간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피력했다.

이외에도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GMP 기반 농축산용 미생물 CRO 지원사업 등 부처에서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의 부처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한편 전북도는 기획재정부 제출 기한인 5월 31일까지 국가 예산 확보 특별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송하진 도지사를 중심으로 매진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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