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오월 광주 진실 규명,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송영길 “국민의힘, 다시는 5·18 왜곡 발언하지 않길”
국민의힘 “몇 번의 사과 아닌, 진정성으로 다가갈 것”
여영국 “민주주의의 진전, 오월 항쟁에 빚진 것”
김영삼민주센터, 1993년 5월 특별담화 공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文 대통령 “오늘 미얀마에서 어제의 광주를 본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늘 미얀마에서 어제의 광주를 본다”며 “오월 광주와 힌츠페터의 기자정신이 미얀마의 희망이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와 인권, 평화의 오월은 어제의 광주에 머물지 않고 내일로 세계로 한 걸음 한 걸음,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 덧붙였다.
김부겸 “오월 광주 진실 규명,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5월 광주 없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말할 수 없다”며 “이 땅의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는 우리 모는 광주에 빚진 사람들”이라 말했다.
이날 오전 김 국무총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를 통해 “진실보다 위대한 사과와 애도는 없다”며 “대한민국은 ‘오월 광주’에 대한 완전한 진실이 규명될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송영길 “국민의힘, 다시는 5·18 왜곡 발언하지 않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18일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는 힘”이라며 “마지막까지 도청을 사수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지켜 싸우다 돌아가셨던 많은 분들의 희생을 기억한다”고 추모했다.
이날 오전 송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다시는 5·18에 대한 왜곡 발언으로 연결되지 않고, 국민의힘이 진정으로 5·18 정신을 계승하는 실천적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몇 번의 사과 아닌, 진정성으로 다가갈 것”
국민의힘 강민국 원내대변인은 18일 “앞으로 국민의힘은 호남과 ‘동행’할 것”이라며 “몇 번의 방문과 사과가 아니라,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진정성으로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강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5·18 광주가 지키고자 했던 ‘민주주의’와 ‘공동체 정신’은 특정 정당·진영의 전유물이 아니”라며 “국민의힘 또한 5·18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가족들에 대한 책임 있는 예우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영국 “민주주의의 진전, 오월 항쟁에 빚진 것”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18일 “그동안 우리가 이룬 민주주의의 진전은 오월 항쟁에 빚진 것”이라며 “항쟁 과정에서 죽고, 다치고, 투옥되고, 고문당한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여 대표는 대표단회의에서 “우리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졌다면 광주의 고통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정의당은 광주 정신을 오늘날 온전히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삼민주센터, 1993년 5월 특별담화 공개
김영삼민주센터가 18일 5·18을 맞아 1993년 5월 특별담화를 소개했다.
28년 전 김영삼 전 대통령은 “오늘의 정부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연장선 위에 서 있는 민주 정부”임을 천명하고, 5·18에 대한 정당한 역사적 평가와 명예회복을 선언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youtu.be/vQS-1tyjGkw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좌우명 : 행복하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