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서울시장에 출마할 결심을 사실상 굳혔다는 풍문이 돌고 있다.

정 의원은 조만간 공식적으로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원희룡 의원, 오세훈 시장 등과 경쟁할 예정이라는 말들이 정치권에 돌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출마 준비에 돌입했다고 하는데, 서울시 정무부시장 출신인 그는 자신감에 차 있다고 한다.

특히 정두언 캠프 측에선 오세훈 현 시장은 물론 최근 출마 의사를 밝힌 원희룡 의원에 대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