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과 장인정신으로 기간산업시설의 설비를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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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과 장인정신으로 기간산업시설의 설비를 책임
  • 김태선 기자
  • 승인 2010.01.18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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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벽체설비 전문기업 ㈜신원데크
㈜신원데크(대표이사 민현기 www.shinwondeck.com)는 30년 동안 고집스럽게 지붕·벽체설비 등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시행해온 장인정신이 살아있는 알찬 중견기업이다. 
 
▲ 민현기 대표이사     © 시사오늘
이 회사는 1980년대 초부터 이미 서해 화력발전소와 포항제철소의 지붕·벽체공사를 했고, 1985년에는 리비아 대수로 배수관 제작 양생시설 판넬을 제작 납품했다.
 
또한 이후에도 전주제지, 광양제철소, 평택 복합화력건물, 태안 화력발전소, 울진과 당진 원자력발전소 등의 다양한 기간산업 시설의 지붕과 판넬 작업 등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제일제당, LG화학 등 굴지의 대기업 생산시설의 지붕의 신축 및 개·보수공사를 시행했다.

이러한 사업실적이 말해주듯 ㈜신원데크는 한눈 팔지 않고 한 우물만 파면서 우리나라를 지탱하는 산업설비의 중추적인 역할을 묵묵하게 담당해왔다. 
 
 꾸준한 기술개발로 일궈낸 결로(結露)방지 시스템
 
이 회사는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꾸준한 기술개발을 고집해서 수 많은 신기술을 산업시설에 적용했다. 한 예를 들면 기존(2000년 이전)의 삼성전자 크린룸 지붕의 마감재는 샌드위치판넬+칼라강판마감이었다.  

▲ 대전교통체험센터 (SW-420 지붕공사, 곡면시공)     © 시사오늘

샌드위치판넬은 구조적 문제점 때문에 기존의 마감재를 사용한 지붕에서 지속적으로 결로(結露)현상이 발생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유지보수에도 큰 문제가 되고 있었다.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시도했으나 해결되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2000년 ㈜신원데크는 삼성으로부터 지붕 결로문제 해결에 대한 자문을 의뢰받아 검토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삼성건설기술연구소, 삼우설계 등과 연구와 시공에 대한 시행착오를 거친 결과 통기형 결로방지 시스템과 밀착형 결로방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발된 통기형 결로방지 시스템을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5라인부터 적용했고, 이를 통해 기존의 결로에 대한 문제를 깨끗하게 해결했다. 그 이후 이 기술은 천안, 탕정 삼성전자 사업장과 아산 삼성코닝정밀유리, 삼성SDI 등에 적용되고 있다.
 
‘㈜신원데크라면 믿을 수 있다’는 신뢰감이 생명
 
결로현상이란 여러 가지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연계되어 일어나는 현상으로 단순한 단열 마감재로는 해결하기가 매우 어렵다. 결로발생 메커니즘(Mechanism)을 분석하고 원인에 대한 해결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청주소각시설 (SW-420 지붕 및 벽체, 곡면시공)     © 시사오늘

그래서 ㈜신원데크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서 끈질기게 문제를 파고들고 고집스럽게 기술을 개발해서 결국 최고의 결로방지 시스템을 개발해낸 것이다.

이러한 고집스러운 노력과 장인정신으로 인해 '㈜신원데크가 시공하면 완벽, 성실하고 정확해서 믿을 수 있다'고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기업가정신과 기술입국의 귀감에서 글로벌 리더로
 
이 회사는 1980년에 민병찬 창업주가 회사를 설립한 이래 현재는 2세인 민현기 대표이사가 이어받아 회사를 더욱 알차게 성장시키고 있다. 민현기 대표는 ㈜신원데크가 기술력과 장인정신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노력이 함께 했기에 가능하다며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 미국 ABC사 찰리와 민현기 대표     © 시사오늘

이 회사는 ‘임직원들이 건강해야 회사도 건강하다’라는 슬로건으로 혁신적인 원가 절감을 통해 창출한 이익을 직원들의 복지혜택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동종업계 최고의 근무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설관련 업계의 복마전 같은 하도급 관행 속에도 이 회사는 철저한 윤리경영을 통해 더불어 사는 기업으로 그 위상을 새롭게 하고 있다.

오랜 사업실적을 통해 누적된 노하우와 탄탄하고 우수한 기술력, 업계의 모범이 되는 투명한 윤리경영으로 내실을 단단히 다진 ㈜신원데크는 이제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서기 위해 공격적 경영으로 더욱 알찬 성장을 위한 도약을 하고 있다.

요즘처럼 기업가정신과 기술입국의 신념이 희미해져 가는 이 시대에 ㈜신원데크와 같은 기업들이 많아진다면 대한민국의 선진화는 더욱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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