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아들 코로나 확진…캠프 일정 중단
원희룡 “양심 걸고 ‘곧 정리’는 尹…이준석, 녹음 파일 전체 공개하라”
하태경, 원희룡 사퇴 촉구…“통화 내용 과장해 분란 일으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與野 대권주자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DJ) 서거 12주기인 18일 여야 대권 주자들이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정세균, 추미애, 박용진 후보, 국민의힘의 윤석열 후보가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했다.
김두관, 아들 코로나 확진…캠프 일정 중단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18일 아들의 코로나 확진 판정으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이날 오전 김두관 캠프는 “아들이 캠프 건물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도중 증상을 느껴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김 의원은 코로나19 응급용선별검사(Xpert PCR)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와 별도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현재 해당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희룡 “양심 걸고 ‘곧 정리’는 尹…이준석, 녹음 파일 전체 공개하라”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18일 “제 기억과 양심을 걸고 ‘곧 정리된다’는 발언 대상은 윤석열 후보”라며 “이준석 대표는 나와 통화한 녹음 파일 전체를 오늘 오후 6시까지 공개하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원 전 지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 대표는 지난번 윤 전 총장과의 녹취록 파문에서 말을 바꾸는 위선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며 “이번에도 정확하지 않은 인공지능 녹취록의 일부만 풀어 교묘히 뉘앙스를 비틀어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태경, 원희룡 사퇴 촉구…“통화 내용 과장해 분란 일으켜”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하태경 의원이 18일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사적 통화 내용을, 그것도 확대 과장해 공개하고 뒤통수 칠 수 있다”며 원희룡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오전 하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어느 나라 대통령이 사적 통화 내용을 왜곡해서 뒤통수 치냐”며 “확실하지 않은 것을 확대 과장해 당의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원 후보는 균형감각과 이성적 판단 능력을 상실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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