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티웨이항공, 제주도 친환경 특산품 판매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티웨이항공은 제주도 친환경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과 협력을 통해 제주 특산품 판로를 개척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제주의 환경가치 제고 △로컬푸드 판로개척·소비촉진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홍보 △업무교류 등에 협의했다. 

밥상살림은 한살림 제주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자회사로, 제주 현지에서 생산된 농산품과 공산품을 원활하게 판매하기 위해 ‘지역 순환형 로컬푸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협약에 따라 기내잡지·SNS 등에 밥상살림 제주 음식을 홍보하고, 친환경 제품을 기획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티웨이항공 출입구와 홈페이지에서 로컬푸드 판매를 위한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향후 친환경 제품과 농가를 연계한 CSR 활동과 ESG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여행 고객에게 청정지역 제주의 친환경 제품을 보다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며 “제주도 농가의 판로 개척 확대와 제주도 방문 고객들의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연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진에어, 가을맞이 랜덤 쿠폰 이벤트 진행 

진에어는 오는 10월 15일까지 홈페이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100% 당첨 랜덤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가을맞이 이벤트는 기존·신규 가입 회원 모두 참여 가능하다. 할인 쿠폰은 △국내선 항공권 할인권(3000원·6000원·1만5000원) △사전좌석지정서비스 4000원 할인권 등으로 구성됐다. 이벤트는 계정 당 하루에 한 번씩 △홈페이지 △모바일 웹 △앱 로그인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할인 쿠폰은 랜덤으로 증정된다.

발급된 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운항되는 국내선 전 노선 예매 시 적용 가능하다. 해당 쿠폰의 유효기간은 발급일 당일까지다.

진에어는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최다 참여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연간 지니쿠폰패키지 이용권 △건강기능식품 △모바일 음료 교환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오는 10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을숙도 철새공원 보호 활동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들이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제179호)인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 보호를 위해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항공 부산 지역 객실승무원들은 이날 우리나라 대표 철새도래지인 부산 을숙도 철새공원을 방문, 습지 주변에서 자라는 생태계 교란식물 ‘양미역취’를 제거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국화과 여러해살이식물인 양미역취는 강한 번식력으로 고유 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해 습지생태계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식물이다. 

이번 봉사는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의 자원봉사 ‘제주항공 느영나영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승무원 20명만 참여했다.

이밖에도 제주항공 승무원들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을숙도 철새공원을 찾아가 쓰레기를 줍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턴 매달 지역아동복지센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8년부턴 제주도와 영·호남지역 등 전국 각지 보육시설에 애착인형과 면마스크를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