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전라북도, 핀테크 금융혁신 벤처기업 성과교류회 개최
전라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0일 미래기술혁신센터에서 ‘2021년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11개 핀테크 기업, 디지털 금융 전문가와 함께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은 혁신 금융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벤처기업 육성‧유치 및 금융 특화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창업공간과 사업비, 역량강화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됐으며, 올해 사업에 선정된 11개 사의 현장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2022년 핀테크 산업 동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김용만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성과교류회를 통해 전북 금융혁신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기업들이 자신들만의 글로벌 비전을 성숙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을 마중물 삼아 핀테크 기업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해 전북도가 글로벌 혁신 금융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창립 52주년 기념 ‘JB 多정多감 행복한집 제1호’ 오픈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난 10일 창립 52주년을 기념해 김제시 신풍동에 위치한 저소득 다문화가정에서 ‘JB 多정多감 행복한집 제1호’ 오픈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주거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점에 착안, 다문화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전북은행은 김제시와 함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책상과 의자 등을 지원해 아동들을 위한 독립된 공부방을 마련했다. 또 옷장, 서랍장, 수납장, 씽크대 등의 교체로 수납공간을 확보해 깔끔하고 정돈된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제시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집은 타국에서 어린 자녀 4명을 혼자서 양육해야 하는 어머니의 삶에 대한 의지를 더욱 강하게 했고, 학령기의 아동들은 방과 후 책상에 앉아 학습하는 새로운 습관이 생겼다”며 “큰 변화를 선물해 준 전북은행에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임재원 부행장은 “창립 52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실시한 사회공헌사업이 지역사회에서 큰 관심과 호응을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전북은행은 전북에 본점을 둔 유일한 은행으로서 ESG경영과 진정성 있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픈식에는 김제시 박준배 시장, 전북은행 임재원 부행장, 강장오 김제지점장, 최강성 사회공헌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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