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전주시, ‘우수 상생발전기업’ 3곳 인증
전주에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한 3개 업체가 지난 14일 우수 상생발전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전주시는 시장실에서 ‘2021 우수 상생발전기업’으로 선정된 △한실어패럴(대표 박연옥) △(주)금강유리(대표 김정곤) △전주병원(대표 최정웅)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우수 상생발전기업은 전주에서 3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연간 매출액 30억 원 이상, 고용 인원 10명 이상인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그중에서도 지역 생산품의 우선 구매와 지역 주민의 고용 창출 등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타 기업의 모범이 되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시는 3개 업체에 경영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자금 1천 5백만 원을 지원했다.
기업들은 자금을 활용해 △직원 휴게실 공사 △화장실 온수 시스템 개선 △스낵바 운영 지원 △근무복 지원 등 근무 환경 개선과 직원 복지 향상, 기타 지역 취약 계층 성금 지원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 관계자는 “지역 경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역민 고용과 지역 물품 구입에 힘써온 업체들을 우수 상생발전기업으로 선정한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발전적으로 유도해 나가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상생발전기업 선정과 함께 인증현판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확진에 따른 행정 명령 강화로 행사를 보류하고, 이날 해당 기업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정읍시, ‘복지 교육 도시’ 만들기 총력
정읍시는 올해 복지 교육 예산을 시 전체 예산의 26.4%를 차지하는 2천 766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교육 도시 정읍’을 슬로건으로 시민들을 위한 복지 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에게 평생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3차례에 걸쳐 전 시민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319억 6400만 원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위기 가구 긴급 생계 지원과 한시 생계 지원, 취약 계층 돌봄 인력 마스크 지원, 자가 격리자 긴급 생필품 지원 등 촘촘한 복지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총 107억 원 규모의 3차 재난기본소득의 지급이 시작됐다.
그간 자가 격리 2600여 세대에 1억 4400만 원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격리를 성실히 이행한 1639세대에는 13억 4천만 원의 생활지원비를 지원해 일상으로의 조기 복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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