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욱의 성형노하우> ‘꺼진 볼도 다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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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의 성형노하우> ‘꺼진 볼도 다시보자’
  • 홍종욱 자유기고가
  • 승인 2012.08.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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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홍종욱 자유기고가)

요즘 동안외모의 필수조건 중 하나가 바로 ‘볼살’이다. 흔히 젖살이라고도 하는 볼살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탄력을 잃고 빠지게 되는데, 특히 피부가 얇을수록 노화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의 피부는 나이가 들면서 중력에 의해 점차 아래로 처지고 탄력을 잃게 된다. 이때 볼살의 두꺼운 지방층이 아래로 처지면서 심술보처럼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인상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화난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반면 볼살이 없는 경우에는 광대뼈와 턱뼈 사이가 푹 꺼지며 실제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고, 매사에 의욕이 없고 지쳐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볼살은 많아도 걱정, 없어도 걱정이다. 그러나 해결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평소 생활습관이 굉장히 중요한데 앉아있을 때 턱을 괴거나 잘 때 옆으로 누워 팔을 베고 자는 등의 사소한 습관이 얼굴에 깊은 주름을 자리하게 만든다. 따라서 입 꼬리를 올리고 웃는 연습을 수시로 한다거나 세안 및 화장품을 바를 때에도 안에서 바깥으로 또는 아래에서 위로 동작을 취하는 것이 피부탄력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아무리 꽃다운 중년일지라도 세월의 장벽 앞에서는 무너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볼 처짐이나 볼 꺼짐 현상이 심하다면 의학의 힘을 빌려 개선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먼저 수술 자체가 부담스럽다면 간단한 주사요법을 통해 필러나 지방이식으로 꺼진 부위를 채워주면 된다. 이 주사요법은 시술시간이 짧고 수술요법보다 비용이 저렴해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단 필러나 보톡스는 6개월~1년이면 피부에 흡수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시술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반면 자가지방이식술은 본인의 지방을 채취해 이식하기 때문에 생착력이 뛰어나고 영구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시술방법은 배나 허벅지, 엉덩이 등에서 지방을 채취해 이마나 볼, 콧등, 관자놀이 등 얼굴의 꺼진 부위를 채워주는 것이다. 이때 이식한 지방은 보통 30~50% 정도가 생착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를 감안해 적당히 넣어주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볼 처짐 정도가 심하다면 미니 안면거상술을 통해 처진 피부를 잘라내고 팽팽하게 당겨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모든 성형수술이 그렇듯 환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과한 것보다는 부족한 것이 좋으며,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성형전문의를 통해 수술하는 것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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