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스케이터가 어떻게 백만장자 자선사업가가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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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스케이터가 어떻게 백만장자 자선사업가가 되었을까
  • 이민정 기자
  • 승인 2012.08.07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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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이민정기자)

‘일’을 즐기면서 ‘사업’으로 성공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

‘전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액션 스포츠 선수!’
‘스케이트보드 하나로 억만장자 자선사업가가 된 스케이터!’
토니 호크를 가리키는 수식어는 이처럼 다양하다. 그는 아홉 살 때 처음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케이터가 되었다. 또한 스케이트보드 관련 사업으로 여러 개의 회사와 비영리재단을 설립하는 등 성공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그가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할 때만 해도 아무도 그의 성공을 예상하지 못했다.

10년 동안 도전하여 최고 수준의 묘기인 900(공중에서 두 바퀴 반 회전)을 성공시키는 등 열정으로 자신의 일을 하는 동안 그의 성공은 예견되어 있었다. 그 후 자신의 이름을 딴 스케이트 브랜드를 만들고 스케이트보드, 의류, 스포츠 투어 비디오, 비디오 게임 그리고 온라인 미디어에 이르는 모든 시장을 자유로운 스타일과 예리한 비즈니스 감각으로 이끌고 있다.

이 책 ‘내가 토니 호크 주식회사이다’에 대하여

이 책에서 알 수 있듯이 토니 호크는 ‘자신이 곧 주식회사’인 셈이다. 이 말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어느 날 여러 개의 회사를 거느린 성공한 억만장자 CEO의 위치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어떻게 내가 여기까지 왔지?’ 하는 말이 실감난다.

토니 호크가 유명해지기 전 친구들과 함께 시작하여 현재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버드하우스 스케이트보드 주식회사’는 80년대 비인기 스포츠였던 스케이트보딩으로 얻은 유명세와 주택담보대출로 시작한 사업이었다. 그 후 ‘900필름’과 ‘호크 클로싱’, ‘슈레드 오어 다이’ 등의 관련 브랜드 설립에 이어서 ‘토니 호크 파운데이션’이라는 비영리재단을 설립하여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스케이트 파크 짓기 등 자선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성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첫 사업인 ‘버드하우스’를 통해 배운 교훈, 그 교훈을 밑거름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여 굴지의 사업체로 우뚝 선 그의 이야기를 모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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