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연장리 꽃잔디 동산 개방…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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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연장리 꽃잔디 동산 개방…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전북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4.29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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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연장리 꽃잔디 동산에 분홍색·하얀색·보라색 꽃 만개
군산시, 문체부 공모사업에 GSCO 선정…1억1000만 원 확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진안군은 연장리 꽃잔디 동산이 화려한 꽃 양탄자로 물들었다고 29일 밝혔다. ⓒ진안군
진안군은 연장리 꽃잔디 동산이 화려한 꽃 양탄자로 물들었다고 29일 밝혔다.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에 16만㎡ ‘꽃 양탄자’ 펼쳐져

진안군은 연장리 꽃잔디 동산이 화려한 꽃 양탄자로 물들었다고 29일 밝혔다. 진안읍 원연장마을에 위치한 ‘원연장 꽃잔디 동산’은 유명한 봄 관광 명소다. 

꽃잔디 동산은 16만5000㎡(제곱미터) 규모로, 산 하나를 빼곡히 채운다. 튤립·철쭉 등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조성돼 관광객들은 꽃길을 걸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진안군은 올해부터 꽃동산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전기차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부지가 넓거나 산길인 지역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꽃동산 구석구석에는 포토존이 설치됐다. 

군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축제를 생략하지만, 오는 5월 8일까지 관광객들에게 원연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원연장 관계자는 “꽃동산을 개방하지만 완전히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태니 방역 수칙을 지키며 관람해야 한다”며 “드넓게 펼쳐진 꽃들의 향연 속에서 봄을 느껴보는 장소가 되도록 방역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디지털 MICE 회의장’으로 변화

군산시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디지털 MICE 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증가한 디지털 회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전라북도 △군산시 △GSCO가 공동 진행한다. 3개 기관은 2억2000만 원(국비 1억1000만 원) 사업비를 확보하고 하반기 내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내용은 △GSCO 대형 컨벤션홀에 고화질 LED 스크린 설치 △현장 중계형 카메라 설치 △하이브리드형 회의실 구축 등이다. 또한 중소형 회의실에 이동형 회상회의 스튜디오 시스템을 설치하고, 기업화상회의·수출상담회 등 중·소규모 회의를 위한 공간을 조성한다.

GSCO는 도내 유일한 컨벤션센터로, 전북 마이스(MICE)산업을 선도하며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등 국내외 행사를 유치해왔다.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로 지역주력산업과 연계된 특화 MICE 행사를 집중 육성하고, 대규모 행사를 활발히 유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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