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전자도서 대출 개시…전자책·오디오북 등 25만5482권
제주항공, 태국·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 노선 확대…5월比 62%↑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아시아나항공, 호국 보훈의 달 기념 국내선 특별 할인
아시아나항공은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내선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와 그의 유족, 동반 탑승 보호자(1인 한정)를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국가 유공자와 그의 유족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국내선을 이용하는 △독립 유공자 및 유족 △국가 유공자 및 유족 △5·18 민주 유공자 및 유족 △특수임무 유공자 및 유족 △보훈 보상 대상자 및 유족 △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은 대상자 본인(국가보훈처장 발행 신분증 소지)과 동반 탑승 보호자 1인에 한해 일반석 항공 운임의 30~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특별 할인은 대상자와 동반자가 동일한 항공편에 탑승할 때 적용되며,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에어부산, ‘하늘 위 전자도서관’ 하늘책방 개관
에어부산은 전자도서 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늘책방’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하늘책방은 휴대폰·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전자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에어부산의 전자도서관 서비스다. 탑승객은 △전자책 △오디오북 △학술논문 등 3가지 분야 총 45종 25만5482권의 전자도서를 대여할 수 있다.
에어부산 회원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회원 1인당 한 번에 최대 3권, 월 최대 10권까지 대여할 수 있으며 권별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일반도서관과 달리 인기 콘텐츠를 예약·대기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고, 다운로드 후 14일간 언제든 열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원은 에어부산 앱에 로그인 후 ‘서비스 안내’ 카테고리에서 하늘책방을 클릭하면 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들이 공항에 대기하거나 기내에서 여유가 있을 때, 알차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늘책방을 개관했다”며 “서비스 대상은 항공권 구매 승객에 국한하지 않고, 에어부산 회원 전체로 확대해 △고객 보답 △충성고객 확보 △독서문화 진흥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하늘책방 이용자들에게 추천 받아 ‘이달의 도서’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에어부산 드림 문고’를 개설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6월 방콕·보홀 등 19개 노선 246회 운항 계획
제주항공은 오는 6월 한 달간 △인천~방콕 △인천~보홀 △인천~나트랑 △인천~코타키나발루 등 국제선 19개 노선에서 총 246회 운항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노선수는 8개(5월 기준)에서 19개로 약 138%, 운항횟수는 152회에서 246회로 약 62% 증가했다. 특히 우리나라 여행객이 많이 방문하고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된 동남아 노선 운항이 급증했다.
제주항공의 노선별 운항횟수는 동남아 노선이 138회로 가장 많고, △대양주 58회 △일본 40회 △중국 10회 순이다. 베트남 다낭을 비롯해 △나트랑 △호찌민 △하노이 △필리핀 보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운항을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6월 국제선 확대에 맞춰 태국 방콕과 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방콕 노선은 오는 6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탑승 가능한 편도항공권 총액 운임 기준으로 22만3800원부터 판매된다. 대양주 노선(7월 1일~9월 30일은 △인천~괌 30만400원 △인천~사이판 27만500원 △산~사이판 26만5500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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