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에 김주현…일·중·러 대사에 윤덕민·정재호·장호진
첫 출근 이재명 “전대 출마,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
이낙연, 미국 출국…“저주와 공격, 정의와 선함으로 이겨 달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민주당, 새 비대위원장에 4선 우상호 추대
더불어민주당이 7일 8월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4선 우상호 의원을 추대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우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키로 했다. 비대위원으로는 초선 이용우, 재선 박재호, 3선 한정애 의원과 김현정 경기 평택을 지역위원장이 추천됐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당연직으로 비대위에 합류한다.
윤 대통령, 문 전 대통령 사저 시위에 “대통령 집무실 앞도 허가되는 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와 관련,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다 법에 따라서 (처리)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에서 이뤄지는 시위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금융위원장에 김주현…일·중·러 대사에 윤덕민·정재호·장호진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또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를 주유엔 대사로,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을 주일 대사로, 정재호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를 주중 대사로, 장호진 한국해양대 석좌교수를 주러 대사로 각각 임명했다.
첫 출근 이재명 “전대 출마,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은 7일 8월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시간이 많이 남아서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0.5선 초선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해야 할 일이 상당히 많이 있다”며 이 같이 답했다.
이낙연, 미국 출국…“저주와 공격, 정의와 선함으로 이겨 달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출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떤 사람은 경멸하고 증오한다. 이것을 여러분이 존중과 사랑으로 이겨주실 거라 믿는다. 어떤 사람은 저주하고 공격한다. 그것을 여러분이 정의와 선함으로 이겨주시길 바란다”며 출국 비행기에 올랐다.
이 전 대표는 1년간 조지워싱턴대학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한반도 평화와 국제정치를 공부할 예정이다.
좌우명 : 인생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