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KB국민은행, 금융권 최초 ‘공인전자문서 중계서비스’ 선봬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KB스타뱅킹을 통한 공인전자문서 중계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인전자문서 중계서비스는 금융·행정·공공기관 등에서 우편으로 받았던 중요문서를 KB스타뱅킹에서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등기 우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인정된다.
이메일, SMS를 통해 고지서·통지문을 받을 경우 광고나 스팸과 혼재돼 고지서의 열람 시기를 놓쳐 체납하거나 중요문서 확인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전자문서로 수신하면 필요한 문서만 KB스타뱅킹의 ‘내문서함’에서 편리하게 수신 및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KB국민은행 공인전자문서 중계서비스는 1100만 고객이 사용하는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자문서 열람·보관·관리할 수 있어 종이 우편물 분실, 장기 방치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을 예방할 수 있다.
현재 예금잔액 조회장, 지급정지 사실통지서 등 KB국민은행의 중요문서를 KB스타뱅킹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KB금융그룹 계열사, 공공·행정기관과 제휴해 더욱 다양한 이용처와 서비스 대상 문서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스타뱅킹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Sh수협은행, 올 하반기 조직개편…금융소비자 보호·영업력 강화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은 20일 2022년 하반기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부문을 공고화하고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h수엽은행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업무를 총괄하는 △안전관리팀,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업무를 전담하는 △소비자지원팀, 마케팅 활동 고도화를 위해 △종합금융본부를 신설했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승진 및 전보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경영성과와 업무역량에 중점에 뒀으며, 총 60명이 승진했다. 구체적으로 △별급 5명 △1급 14명 △2급 21명 △3급 20명이다.
우리금융, 디노랩 3기 출범…네트워킹 행사도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디노랩 제1센터에서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 3기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디노랩 3기는 AI, 데이터, 핀테크, 솔루션, 플랫폼, 인슈테크, 프롭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우리금융과의 협력 가능성이 높고, 미래 성장성이 더욱 기대되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엔 디노랩 3기의 공식 활동을 선언하는 발대식에 이어서 우리금융 그룹사 약 15명의 실무자와 상견례를 갖는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등에서 신사업·제휴·상품·마케팅·투자 등을 기획하는 담당자들이 디노랩 기업과의 연계 포인트를 모색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
발대식에 참석한 우리금융지주 미래성장총괄 전상욱 사장은 “혁신 스타트업은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성장 동력”이라며 “디노랩 3기가 우리금융과 함께 협력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경영목표로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을 제시하고 핵심전략으로 디지털 초(超)혁신 추진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노랩 3기 기업은 △렉스소프트 △맥클로린 △베슬에이아이 △빌드블록 △스몰티켓 △씽크플랜두 △아테나스랩 △엔터플 △엠케이 △오픈플랜 △인슈딜 △인에이블와우 △크레이지알파카 △투디지트 △팬베이커리 △한국딥러닝 △해피투씨유 등 총 17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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