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정 전 YTN 기자,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내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서병수 “비대위 출범시 이준석 자동 해임…지도부 2년 임기 예상”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로 체제를 전환하고 오는 5일과 9일 각각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비대위 체제 전환시 이준석 대표 임기도 자동 종료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당헌 개정으로 올릴 안을 심사할 권한을 가진 상임 전국위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개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국위의 경우 9일 오전 9시에 얼어 당헌 개정한을 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당헌·당규상 비대위가 출범하면 즉시 전임 지도부는 해산되고 자동으로 이 대표도 제명이랄까, 해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 출범 이후 이 대표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해석에 따르면 (차기 지도부는) 2년 임기를 가진 온전한 지도부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대표의 법적 대응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 부분을 사실 걱정을 좀 하고 있다”며 “지도부 결정 권한을 갖는 몇 분에게 너무 적대적으로 대치하기보다는 소통을 통해서 이 대표가 명예롭게 사퇴하고 향후 정치적인 걸 계속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서 매듭을 짓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재명 ‘사법리스크’ 우려에 “검·경 정치개입…심각한 국기문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자신을 향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에 대해 “심각한 국기문란”이라고 3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열린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기소권과 수사권을 가진 검찰과 경찰이 그 권한을 가지고 정치에 개입하고, 영향을 주고, 특정 정치세력의 이익을 위해 복무하는 나라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와 관련해 “전당대회에 맞춰 8월 중순까지 수사를 끝내겠다는 보도를 봤는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대놓고 정치개입을 하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비판했다.
이기정 전 YTN 기자,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내정
대통령실은 이기정 전 YTN 기자를 홍보수석실 홍보기획비서관에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신임비서관에 대해 “정치부 기자를 오래 했고 방송 제작 경험도 있다”며 “대통령 정체성(PI, President Identity) 개발도 가능한 적임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신임비서관은 YTN에서 정치부장, 취재1 부국장, 디지털뉴스센터 국장, 보도국 선임기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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