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하는 임직원 자녀에게 50만원짜리 상품권
금연캠페인 진두지휘 1백여명에게 금연서약 받아내
LIG 손해보험 구자준 회장의 가족 친화 경영이 화제다. 금연캠페인 진두지휘 1백여명에게 금연서약 받아내
구회장은 3일 초중고 등에 입학하는 자녀가 있는 임직원들에게 입학 축하메시지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 상품권으로는 카메라, 캠코더, 도서 등 원하는 물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구회장은 평소에도 "임직원 가정의 평안과 행복이 지속 가능성장의 원동력"이라는 말을 달고 다닌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화목한 가정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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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초에는 회사내 골초들도 압박해 담배를 피지 않는 직원과 가족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당시 열린 금연 서약식에서 16명이 금연을 다짐하고 그후 90여명의 부서장이 추가 동참하는 등 회사에 금연 열기를 확산시켰다.
김태욱 LIG보험 미디어지원팀장은 "담배를 피다 금연을 해서 그런지 금단증상도 나타나 힘들기도 하지만 회사의 지원과 가족 응원으로 금연에 완전히 성공할 것 같다"며 "가족의 건강과 자녀의 입학까지 회사가 챙겨줘 한마디로 회사 다니는 맛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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