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애로 해소와 금융규제 혁신을 지원하고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 이하 금감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31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 가능성이 확대되는 등 기업 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산업의 기초가 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금융 지원에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중진공 내 ‘중소기업 금융규제애로 혁신센터’ 설치와 공동 운영에 참여해,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상담과 진단은 물론 정책 건의, 제도 연계 등 금융애로 해소와 금융규제 혁신을 위한 업무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신한은행은 기업고객 관련 업무 경험이 풍부한 기업금융 전문가를 파견해 민간 부문의 다양한 금융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힘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협약에 민간 부문으로 참여하는 만큼 적극적인 금융 지원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중심으로 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해외송금 수수료 무료 이벤트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9월 한 달간 해외송금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송금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건당 송금 수수료 4000원을 횟수와 금액 제한 없이 한 달 동안 받지 않는다.
이벤트 기간 내에 해외송금 이용고객 중 추첨해 캐시백도 진행한다. 고객 1명을 선정해 해외송금 한 금액만큼 환급해준다. 최대 300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해외송금을 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버튼을 누르면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 및 지급일은 10월7일이며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한편 케이뱅크의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는 미국, 호주, 유럽 등 18개국에 11개 통화로 현지 계좌정보로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으며 송금 소요 기간은 약 2일에서 최대 5일이다. 모든 통화에서 환율 우대 50%가 적용된다.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는 어려운 해외송금 절차에서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간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받는 사람에게 계좌 입력 링크를 보내면 본인 계좌정보를 직접 입력 받아 저장할 수 있다. 또 받는 사람의 은행코드 및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은행 검색 및 확인이 된다. 추가로 해외송금 진행 과정을 단계적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송금이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해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 친지 등에게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수수료 무료 혜택을 실시한다”며 “케이뱅크 앱을 통해 간편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청년 부동산 고민 상담 ‘유튜브 LIVE 방송’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1일 오후 6시30분부터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청년 부동산 고민 해결을 위한 ‘원더랜드 성장기 프로젝트’ LIVE 방송을 진행한다.
앞서 우리은행은 부동산 바른생활 루틴 원더랜드 성장기 ‘STEP1(주택청약종합저축)’, ‘STEP2 (버팀목전세자금대출)’ 편을 통해 MZ세대를 위한 청년 맞춤형 부동산금융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은행원이 직접 출연해 지난 방송에서 다뤘던 청약상품과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청년들의 부동산 고민 상담부터 부동산금융 상품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등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고 ‘우리원더랜드’를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WON뱅킹’과 우리은행 부동산플랫폼 ‘우리원더랜드’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선보였던 ‘원더랜드 성장기’가 청년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직접 고객들과 소통 하기 위해 이번 방송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알차고 정확한 정보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전자영수증’ 발급 서비스 도입…종이 사용 줄인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영업점 창구에서 제공하는 종이영수증을 대신해 스마트폰으로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전자영수증’은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KB Wallet’을 가입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KB Wallet’은 KB스타뱅킹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 이용 가능한 KB국민은행의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
‘전자영수증’ 서비스는 △수신(신탁·ISA) 입금·출금·송금 △외화 입금·출금 업무 등 종이영수증 발행건수가 높은 5개 업무에서 제공된다. 오는 11월 중 수신 해약, 대출금 완제, 외화 환전 등의 업무에서도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전자영수증’ 도입으로 연간 종이영수증 예상 발행건수 약 1800만 건 가운데 900만 건 이상을 전자영수증으로 대체해 50% 이상 종이 사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종이 사용 절감을 위해 자동화기기에서 발급되는 거래명세표를 KB스타뱅킹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 디지털명세표’ 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외에도 영업점에서 종이 통장 없이 창구업무를 볼 수 있는 ‘손으로 출금’을 통해 종이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재질의 종이컵 사용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플랫폼 ‘KB Wallet’으로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종이 사용 절감에도 동참할 수 있는 전자영수증 서비스에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강화 및 고객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국내 중소기업 대상 녹색전환 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중소기업의 녹색전환에 대한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자 실태조사를 진행, 최근 그 결과를 담은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발간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30.6%가 녹색전환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실제 녹색전환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은 14.1%로 나타났다.
녹색전환이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에 긍정적이라는 답변(42.8%)이 부정적이라는 답변(8.6%)보다 많았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에너지 절감을 통한 비용 감소’(37.9%), ‘친환경 기업 이미지 구축’(36.1%),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한 매출 증대’(13.0%) 등으로 조사됐다.
녹색전환과 관련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는 B2B거래처(52.8%)로부터 가장 많이 요구 받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G2B정부(43.5%), B2C고객(14.7%) 순으로 파악됐다.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는 ‘저탄소·재생에너지·친환경 관련 인증 요구’가 40.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조직 내·외부 전문인력, 팀 구성’(22.2%), ‘제품생산·서비스 제공 시 재생·청정 에너지를 사용’(2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녹색전환 추진 시 금융기관에 바라는 사항은 ‘금리조건 개선(63.9%)’, ‘녹색전환 대출한도 확대’(23.6%), ‘중·장기대출 자금지원’(22.6%) 등 금융지원과 ‘녹색전환 애로상담 및 컨설팅 창구 운영(44.3%)’, ‘녹색전환 교육 제공(37.7%)’, ‘중소기업 녹색전환 우수사례 정보제공(26.2%)’ 등 비금융지원으로 조사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확산을 위해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업종·기업별 맞춤 금융·비금융서비스 지원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는 IBK경제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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