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군산시, 15일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관광 컨퍼런스 개최
군산시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022 GSTC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관광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프랑스·체코·포루트갈·이집트·탄자니아를 비롯한 국·내외 도시 관계자와 국제기구, 주한외국 대사관, 유관기관 등 400여 명이 참석, ‘도시와 자연에 대한 관광의 재인식’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관광의 발전과 MICE산업 활성화 논의를 위한 국제컨퍼런스, 포럼을 진행한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GSTC 루이지 카브리니 의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개막행사와 은파호수공원에서 군산 수제맥주 홍보를 곁들인 ‘군산시민과 함께하는 드론 라이트닝쇼’ 특별공연, 새만금과 싱가포르 센토사 사례의 시사점을 살펴보는 특별 프로그램, MZ세대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등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의 GSTC 회원국들이 처음으로 화합하는 자리가 우리 군산시가 됐다”며 “코로나19로 잠시 멈춰 섰던 국제도시간 교류가 오늘을 기점으로 새롭게 열리길 희망하면서, 연간 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우리 시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지속가능한 국제관광도시로 도약시켜 도시경쟁력을 한 차원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아태지역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세계 16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지속관광위원회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전라북도 및 새만금개발청과 긴밀한 공조를 이어나가 2025년 ‘GSTC 글로벌 국제컨퍼런스’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진안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진안군이 2022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기념해 여성지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5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아이코리아진안군지회 사물놀이 식전 공연에 이어 기념식, 유공자표창, 양성평등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성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분위기 조성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진안읍 김순주, 강숙희 △용담면 마홍화 △안천면 김공섬 △동향면 소선녀 △상전면 장정자 △백운면 양이순 △성수면 유복희 △마령면 조은행 △부귀면 조애숙 △정천면 금옥향 △주천면 안종순 등 총 12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진안군여성자원활동센터(대표 장정애)와 진안군 제 7, 8대 진안군 의원이자 여성 대표 의원으로 여성 권익 신장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정옥주 전 진안군의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한영석 껑충교육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공동체 리더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2년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인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함께 외치며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함께 만들자는 의미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여성권익 증진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오신 박옥희 진안군여성단체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안군민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좌우명 : 인생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