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중국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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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중국 공략 가속화
  • 박세욱기자
  • 승인 2010.03.04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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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화경무역공사와 1천만불 대출계약 협약
클레인 행장 직접 나서 현지 기업 방문 효과
외환은행(은행장 래리 클레인)이 중국의 천진화경무역유한공사와 1000만달러 포괄한도 대출계약 협약식을 갖는 등 대중국 공략을 힘을 얻고 있다.
 
4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대출협약을 가진 화경무역은 중국 천지시 100대 기업중 1위기업으로 산하 기업수 135개 종업수 4700명에 달하는 대형 물자유통기업이다. 특히 천진시 정부가 100% 투자해 신용도도 높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래리 클레인 행장이 힘이 컸다는 후문이다. 클레인 행장은 작년 9월 중국 천진을 방문해 천진시 시장 등 정부 인사 및 기업체를 일일이 찾아 다니며 영업에 열을 올렸다.
 
외환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 현지 법인의 본인가가 나는데로 토착 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사진설명 외환은행은 지난 2일 중국 천진시의 화경무역과 대출협약을 갖고 대중국 진출에 힘을 얻게 됐다. 협약식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외환은행 이광현지점장, 화경무역 주소영재무총감, 송오덕총경리, 외환은행 이창순지점장)     © 시사오늘

이를위해 외환은행은 중국 법인이 출범하면 상반기중 기존 중국소재 7개 점포를 현지 법인 소속으로 돌리고 미래 성장성과 전략적 거점의 의미가 있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진출해 중국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계산이다.
 
외환은행측은 "이번 협약이 클레인 행장이 취임후 강조한 지역별 산업, 경제파악과 영업점 현장 챙기기를 통한 지역별 특성에 맞는 현지경영과 일맥상통한다"며 "회사내에서도 향후 해외 진출에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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