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대학교수가 밝혀낸 성공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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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대학교수가 밝혀낸 성공의 비밀은?
  • 강정화 기자
  • 승인 2012.10.02 2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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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뻔뻔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났기에 성공할 수 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강정화 기자]

한 경영학 교수가 평생에 걸쳐 밝혀낸 성공의 숨은 비밀을 공개했다. 저자 정기인 교수는 1천여 명의 성공한 CEO들을 조사한 결과 공통적으로 열정, 배짱, 몰입, 뒷심이 강한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런 것은 꼭 CEO가 못된 사람들도 가지고 있었다. 더 조사해보니 끝까지 성공한 사람들은 바로 ‘뻔뻔한’ 사람들이었다. 경영학 이론과 현실이 다른 것은 바로 뻔뻔함 때문이었다. 

저자는 <뻔뻔해야 성공한다>를 통해 엉뚱한 곳에서 성공비법을 찾아 헤매는 젊은이들을 위해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뻔뻔한’ 처세술을 정리했다.

▲ <뻔뻔해야 성공한다> 정기인 저, 2012년 8월 ⓒ어드북스,
이 책은 오랜 인생을 살아 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 정기인 교수는 강의와 연구에 30년을 쏟은 후에야 경영학에는 없는 ‘성공의 숨겨진 비밀’을 발견했다.

저자는 뻔뻔한 사람은 자기를 가장 사랑한 사람일 뿐 얌체도 죄인도 아님을 강조한다. 그가 말하는 뻔뻔한 사람들은 현실주의자일 뿐, 오히려 야망이 크고, 유연성이 있다고 한다.

기업세계에서 마주하는 복잡한 일들은 지식과 능력만으로 처리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뻔뻔해야 처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것을 처세에 활용하도록 뻔뻔해지는 방법을 경영학적 관점에서 비교하면서 ‘즐겁게 성공하는 뻔뻔함의 4계명’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으나, 어느 누구도 쉽게 입을 열지 않았던 성공의 비밀을 밝힌다. 그 비밀은 그럴듯한 미덕이 아닌, 열정, 배짱, 뒷심, 몰입 그리고 철면피, 안면 몰수, 막무가내 등의 뻔뻔함을 비법으로 제시한다.

세상은 참으로 뻔뻔한 이치로 뒤덮였다. 그러나 뻔뻔함은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은 채 단순히 남의 것을 가로채어 성공의 발판으로 삼는 것이 아니다. 뚜렷한 목표를 세운 후에는 사사로운 감정이나 정에 연연하지 않고, 열정과 뒷심으로 뻔뻔하게 밀어붙이는 것이 바로 뻔뻔함의 본질이다.

남들이 나를 어떤 식으로 생각하든지, 나를 하찮게 여기며 조소하든지 말든지 전혀 꺼림이 없어야 한다. 뻔뻔함은 일단 공언하면 전에는 10번 생각하던 것을 100번 생각하게 된다. 모방을 반복하면 창조가 되듯이 생각을 반복하면 길이 보이게 된다. 누구도 보지 못하는 길을 혼자 보며 가는 것이 성공이다.

그래도 망설여지는 사람들에게는 들려주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아기 때는 무조건 울어서 원하는 바를 이뤄냈다. 배가 고파도, 실례를 해서 구린내를 풍기면서도 미안해하는 대신 울고, 아파도,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우는 것으로써 목적을 이루던 시절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원래가 모두 ‘뻔뻔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한다.

앞서 말했듯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뻔뻔함’이라는 아주 강력한 무기를 소유하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그 진실을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반대로 다른 곁가지들을 부풀려 자신의 성공비결로 포장한다. 체면치레에 급급해 모두가 쉬쉬할 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뻔뻔함을 저자는 가감없이 엮었다.

저자는 인생 선배로서 겪은 수십 년간의 경험과 생활방식을 토대로 구성했다. 그리고 저자는 “당신 참 뻔뻔하시네요”라는 말을 듣고 대다수가 불쾌하게 생각할 때 마음속으로 성공을 연호하면서 미소를 띤다. 그러면서 ‘꾸준히 부지런하게 인생을 살라’는 다소 뻔한 충고로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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