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손연재의 섹시한 도발…2012 갈라쇼
스크롤 이동 상태바
[포토] 손연재의 섹시한 도발…2012 갈라쇼
  • 최미경 기자
  • 승인 2012.10.07 0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최미경 기자]

런던올림픽 ‘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가 갈라쇼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갈라쇼는 손연재의 손끝에서 시작됐다.

최신 미디어 아트와 결합한 무대에서 고혹적인 손동작을 선보이며, 여신으로 변신한 손연재는 앙증맞은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세계적인 리듬체조 요정들과 호흡을 맞춘 뒤, 올림픽 후 처음으로 국내 팬들에게 리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손연재는 오페라 속 비련의 여주인공이 되는가 하면 갈라 프로그램 ‘마이 데스티니’에서는 새하얀 한 마리 백조가 돼 연기를 펼쳤다.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6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신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2'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손연재는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2 첫날 공연에서 ‘마이 데스티니’ 곡에 맞춰 선수로서의 꿈과 희망을 담아낸 갈라 프로그램을 연기했다.

이번 두번째 갈라쇼에서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다리아 드미트리예바와 동메달리스트인 벨라루스의 차르카시나 등도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쥐며 손연재와 ‘체조 남매’로 거듭난 양학선도 특별 출연해 도마 연기를 선보였다.

손연재는 갈라쇼 끝무렵에선 ‘섹시함’을  선보였다. 화이트셔츠에 데님쇼츠 차림으로, 꽁꽁 묶었던 머리를 풀어내렸다. 저스틴 비버의 달콤한 히트곡 ‘보이프랜드’에 맞춰 빨려들 듯한 섹시댄스를 선보였다. 소녀에서 여자로 변신한 그녀의 모습에 관객들은 열광했다.

▲ 손연재가 갈라쇼에서 광고의 한 장면같은 멋진 포즈를 연출하고 있다. ⓒ뉴시스
K-POP 음악에 맞춰 군무를 선보인 리듬체조 선수들은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강남스타일’의 안무를 함께 따라하며 갈라쇼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손연재는 “올림픽 이후에 좋은 기회로 이렇게 리듬체조를 알릴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무척 행복했다”며 “선수들이 처음에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연습해보니 쉽게 해냈다. 정말 잘해줘서 고맙고, 한국문화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