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군산시, 섬마을 LPG시설 구축사업 추진
군산시는 7일 어청도 섬마을 단위 LPG(액화석유가스) 시설 구축사업을 원활하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어청도와 개야도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LPG시설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어청도는 배관망 설계를 완료, 11월 중 공사 발주 후 내년 중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야도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2022년 전라북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명도 사업을,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말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상봉 항만해양과장은 “섬 주민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부, 전라북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섬의 연료 공급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9일 ‘가을맛축제’ 라이브커머스 진행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부안우체국(국장 황현중)이 7일 우체국쇼핑몰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부안군 제철 농특산물을 실시간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오는 9일(수) 오후 3시부터 우체국쇼핑몰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1시간30분 동안 방송되는 이번 라이브커머스에서는 해풍을 맞고 자란 고당도 대봉감, 제철에 잡아 살이 가득 차오른 가을 숫꽃게, 간척지에서 재배해 맛과 질이 우수한 천년의솜씨 햅쌀 등 총 3가지 상품이 25~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외에도 농가 판로 지원을 위해 우체국쇼핑에 부안군 전용 브랜드관을 개설, 부안군 농특산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메인 배너 광고란에 노출하는 등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추진 중이다.
권오범 축산유통과장은 “코로나19와 소비패턴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홍보방식인 라이브커머스로 부안군 대표 특산품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역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농산물 유통체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좌우명 : 인생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