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에어서울, 일본 다카마쓰 항공권 특가 판매

에어서울은 일본 다카마쓰 노선 특가 이벤트와 현지 쇼핑몰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다카마쓰 특가 항공권은 편도 총액 기준 13만200원부터 판매되며, 탑승 가능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3년 2월 28일까지다. 해당 항공권은 소진 시까지 선착순 판매된다.

일본 대표 쇼핑몰 ‘이온(AEON)’과의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내년 2월 28일까지 이온몰 다카마쓰점을 방문한 에어서울 탑승객은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1000엔(1만 원 상당)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탑승객들은 내년 1월 31일까지 다카마쓰 명물 과자 ‘와삼봉’을 맛볼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동안 이온몰 다카마쓰점에서 보딩 패스를 제시하면 시내로 이동하는 고토덴 버스 귀가 티켓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에어부산, 하늘책방x해피어스 챌린지 이벤트 진행

에어부산은 전자 도서관 ‘하늘책방’에서 자사 환경 보호 캠페인 ‘해피어스 챌린지’와 접목한 친환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오는 2023년 1월 31일까지 하늘책방을 통해 전자책을 읽은 후 인스타그램에 서평을 남겨 인증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항공권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에어부산 하늘책방에서 전자책을 대출한 후, 본인 SNS 피드에 대출 현황 이미지와 서평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참여자들은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과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는 지난 6월부터 에어부산이 진행하고 있는 ‘해피어스 챌린지’에 자동 동참한 것으로 인식돼, 참여자 1명 당 벽면녹화 사업 기금 1000원이 적립된다. 에어부산은 일정 수준의 기금이 모이면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고 실내 공기 질을 정화하는 벽면녹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전망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환경을 보호할 수 있고 환경 친화적이기 때문에 당사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 해피어스 챌린지와 콜라보한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유튜브로 한국관광 알린다

제주항공은 국내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유튜브 콘텐츠 ‘에어스테이지’(AIR STAGE)가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실제로 제주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11월 조회수 140만뷰를 기록했으며, 이중 해외 조회수는 100만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는 약 6000회에 불과했던 지난 10월 대비 167배 증가한 수치다.

조회수 급증 배경으로는 지난달 9일 공개한 가수 스텔라장(Stella Jang)편이 한몫 했다는 게 제주항공 측의 설명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부터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제주 신창풍차해안도로, 교래자연휴양림 등 제주여행의 설렘을 알리는 에어스테이지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중 다섯 번 째 시리즈에 참여한 스텔라장은 해외 2030세대에게 인기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해당 영상은 공개 21일 만에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으며, 유독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는 게 제주항공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베트남(28%)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필리핀(25%)과 태국(20%) 등이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외 시청자가 급증한 점은 우리나라 여행 수요 회복에 고무적”이라며 “특색 있는 콘텐츠를 통해 여행지 소개뿐만 아니라 나아가 한국관광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