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핀다가 이용자들이 자사 앱을 열기만 해도 금융사기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핀다에 따르면 앱만 켜면 본인도 모르게 설치된 악성앱을 곧바로 탐지해 삭제할 수 있고 각종 피싱 범죄와 해킹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전방위적인 시스템 체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금융사기 범죄에 취약한 5060세도 핀다 앱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핀다가 핀테크 최초로 도입한 악성 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가 사용자 휴대폰에 존재하는 악성 앱을 탐지하면 발견 즉시 이용자에게 즉시 이를 알리고 악성 앱 삭제 등의 조치를 권고한다.
본인 소유의 휴대폰 기기를 통해서만 핀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본인인증 시스템도 강화할 예정이다. 핀다는 이달 중으로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본인 인증 시스템을 강화한 MO(Message Oriented)인증 시스템을 추가할 계획이다. MO인증은 통신사에서 전달하는 발신 번호를 파악할 수 있는 만큼 허위 메시지 발신을 통한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날이 갈수록 금융 범죄 역시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핀다는 고객과 금융기관 모두 자사 플랫폼과 솔루션을 통해 안전하게 대출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핀다 앱 설치만으로도 휴대전화 기기의 악성 앱을 탐지할 수 있고 강화된 본인인증 절차와 앱 위변조 원천 차단 기능 등 핀다 서비스 자체가 금융 사기의 방패막이 될 수 있게 전방위적으로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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