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후백제 역사복원으로 ‘왕의궁원 프로젝트’ 탄력”…김관영 전북지사 “2023년, 더 과감하게 현안해결 도전”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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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후백제 역사복원으로 ‘왕의궁원 프로젝트’ 탄력”…김관영 전북지사 “2023년, 더 과감하게 현안해결 도전” [전북오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3.01.02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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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후백제 역사문화권’을 추가로 포함하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왕의궁원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게 됐다. 사진은 후백제 궁성지 유적 위치도. ⓒ전주시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후백제 역사문화권’을 추가로 포함하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왕의궁원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게 됐다. 사진은 후백제 궁성지 유적 위치도. ⓒ전주시

전주시 “후백제 역사복원으로 왕의궁원 프로젝트 탄력”

전주시가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후백제 역사문화권’을 추가로 포함하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 곳곳에 산재한 후백제~조선왕조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한데 엮어 미래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왕의궁원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역사문화권 정비법 개정안에 포함된 ‘후백제역사문화권’은 최근 포함된 ‘예맥역사문화권’과 ‘중원역사문화권’ 이후 9번째 포함된 역사문화권으로, 전주시는 김성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북과 전남, 충남지역 정치권과 힘을 모아 이번 법률개정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20년 제정된 역사문화권 정비법에는 고구려와 백제, 신라, 가야, 마한, 탐라의 6개 고대국가가 포함됐지만, 후백제는 제외됐다.

이와 관련해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랫동안 우리 역사에서 잊힌 후백제가 찬란한 대한민국 역사 앞에 우뚝 서는 날”이라며 “그동안 역사문화권 정비법 개정에 노력을 기울였던 후백제문화권 지자체와 정치권, 학계의 염원을 이어 나가고, 우리 전주가 후백제 왕도이자 조선시대의 호남의 중심지였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후백제역사문화권은 후삼국시대를 열었던 견훤왕과 고대국가였던 후백제의 영역권으로, 전북‧전남‧광주‧경북‧충북‧충남의 6개 지역이다.

김관영 전북지사 “2023년, 더 과감하게 현안해결 도전”

김관영 전북지사가 지난해 12월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2023년에는 더 과감하게 현안해결에 도전하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2022년 도정을 마무리하며 “2022년의 끝에서 특별자치도법 통과로 누구에게도 차별받지 않는 당당한 독자권역을 인정받게 됐으므로 전 청원은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자신감 있게 행동하자”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또 대규모 국가사업 연속 선정, 예타 통과, 전북특별자치도법·새만금사업법·역사문화권정비법 등 현안법안 통과까지 도정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준 청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그는 2022년 미반영된 국가예산은 추진체계를 점검하고 논리를 보강하는 한편, 2024년 국가예산 확보 및 국책사업 발굴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을 재설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2023년 정부 부처별 업무계획 내용을 적극 분석해 도 역점시책과 연계성 강화를 높이고, 공모사업 대응, 신규사업, 정책개발 등 도 정책 대응전략 수위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대통령실 출입)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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