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가면' 서우, 악녀연기 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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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면' 서우, 악녀연기 기대만발
  • 윤태 기자
  • 승인 2012.11.16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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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태 기자)

▲ <사진제공= cj E&M>

tvN 일일드라마 '유리가면' 이 서우가 복수를 결심하면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44화가 평균시청률 2.16%, 1분 단위 최고시청률 2.74%로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 평균시청률과 최고시청률 모두 지금까지 방송된 화수 중 가장 높은 수치임과 동시에, 이로써 43차례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쥐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TNmS,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절벽에서 떨어진 서우(강이경 역)가 의식을 되찾으면서 파국 스토리를 예고했다. 서우가 죽은 줄 알고 모든 걸 뒤덮기 위해 결혼을 결심한 박진우(김하준 역)와 김윤서(강서연 역), 결혼식장에서 자신을 죽음으로 내몬 두 사람을 멀리서 지켜보며 복수의 칼을 가는 서우의 모습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가장 믿었던 자신의 양아버지(강인철 분)가 자신이 절벽에서 떨어진 사건과 감옥에 있는 친아버지(기주봉 분)가 저지른 살인사건에 대해 불미스럽게 엮여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배신감에 분노했다.

특히 이 모든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이지훈(김선재 역)이 서우(강이경 역)를 안타깝게 여기면서, 그의 복수를 돕기 위해 '서정하'로 살아갈 것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서정하'는 이지훈을 아들처럼 키워 준 서회장이 애타게 찾고 있는 손녀딸로, 박진우(김하준 역)와 몸싸움을 벌이다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에서 가까스로 병원에서 의식을 잃은 채 목숨을 부지하고 인물이다. 시력을 잃어가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서회장과 서우가 당한 만큼 복수하기 위한 히든카드로 '서정하'를 내세운 것.

이로써 서우와 이지훈이 손을 잡고, 사람이 할 수 없는 짓을 저지른 박진우와 김윤서, 강인철에게 똑같이 돌려주기 위한 파격 복수를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유리가면'을 담당하는 CJ E&M의 이재문 PD는 “서우가 복수를 결심하면서 '유리가면'이 제 2막에 들어섰다”며 “콩쥐처럼 살아온 서우의 소름끼치는 악녀연기를 먼저 접한 스탭들 사이에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서우의 연기변신을 비롯해, 그녀를 돕는 이지훈의 활약 역시 제 2막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담당업무 : 사진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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