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도의 밸류어블 그룹에 47인치 3D LCD TV를 공급한다.
 
밸류어블 그룹(Valuable Group)은 인도에 1700개 극장 스크린을 보유한 최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최근 인도의 국민 스포츠인 크리켓 프로리그 '인디안 프리미어 리그' 전세계 중계권을 따냈다.
 

▲ LG전자가 인도 최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밸류어블 그룹에 47인치 3D TV를 수출한다.                            <사진제공=LG전자>

9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3D TV는 밸류어블 그룹이 크리켓 리그의 최종 4경기를 3D로 생중계힐 때 인도 전역의 레스토랑, 바 등에 설치돼 경기장의 입체 영상을 전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3D TV의 초기 전략시장인 해외 미디어 사업자에게 제품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3D TV시장에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권희원 LG전자 LCD TV 사업부장은 "어지러움을 최소화하고 편안한 실감 영상을 구현하는 LG전자만의 준비된 3D 기술로 3D TV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