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퍼거슨으로부터 "맨유 최고 선수"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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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퍼거슨으로부터 "맨유 최고 선수" 찬사
  • 최미경 기자
  • 승인 2012.11.23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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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최미경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난 7월 퀸즈파크레인저스로 이적한 박지성을 떠나 보낸 아쉬움을 각별한 애정으로 표현했다.

맨유는 24일 자정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와 격돌한다. 맨유 홈페이지는 이에 맞춰 리그 13라운드를 앞두고 퍼거슨 감독의 입을 통해 박지성을 조명했다.

퍼거슨 감독은 23일(한국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은 팀을 위해 뛰었고 어떤 역할을 맡기든지 해냈다. 맨유가 데리고 있던 최고의 프로선수 중 한 명이다"고 극찬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에 대해 "환상적이었다. 특히 큰 경기에서 더욱 그랬는데 큰 경기에 내보는 게 좋았다. 예를 들어 아스날을 상대로 한 기록은 환상적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절제력이 강하고 이타적인 역할을 잘 했다. 항상 팀을 위해 뛰었고 어떤 역할을 맡기든지 수행했다"며 "정말 훌륭한 선수"라고 더했다.

▲ 지난 7월 박지성이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의 첫 훈련 모습 ⓒ뉴시스
그러나 박지성의 올 시즌은 그다지 수월하지 않았다. 리그 12라운드까지 소속팀 QPR(4무8패ㆍ승점 4)은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당연히 리그 최하위로 올 시즌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팀은 QPR이 유일하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서 QPR로 이적한 박지성은 이적 이후에 처음으로 올드트래포드를 찾는다. 지난달 22일 에버튼전에서 무릎을 다친 이후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최근에 훈련에 합류했지만 맨유전 출전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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