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라 ˝박근혜에 유리한 판세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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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박근혜에 유리한 판세가 보인다˝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2.11.24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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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중앙선대위 SNS소통자문위원회 울림단장
˝야권 단일화 끝나면 정직한 여론조사 결과 나올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18대 대선이 불과 27일 앞으로 다가온 22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위해 뛰고 있는 이보라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SNS 소통자문위원회 울림단장을 만났다. 이보라 단장은 국민행복네트워크본부 조직위원장이라는 직함도 가지고 있다. 이 단장은 특히 부산 지역 친박 조직에서 상당히 이름이 알려진 인물이다. 또, '통합범박' 활동을 해오며 나름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날 이 단장은 부산에서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 왔다. 여의도와 강남에서 행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인터뷰는 말그대로 토막 시간을 내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시사오늘>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그는 새누리당 내 고위 당직자들과는 달랐다. 중간 당직자 답게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인터뷰 내내 웃음소리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 이보라 단장은 박근혜 후보가 내세운 '여성 대통령'은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사오늘 권지예 기자
"SNS 선거운동, 네거티브에서 감동의 울림으로 전환돼야"

이 단장의 첫 느낌은 너무 바쁘다는 것이었다. 그의 일성도 "며칠 잠을 못잤어요. 지금 안 바쁘면 이상한 거죠"였다. 먼저, SNS 소통자문위원회 울림단장이 무엇인지부터 물어봤다.

"그 동안 정치권이 SNS로 선거를 치렀는데 '네거티브' 위주로 이뤄졌습니다. 상대편을 비방하는 위주로 간 것이죠. 그런데 이런 기존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울림 콘텐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네거티브'보다는 재미있고 감동하는 쪽으로 글도 쓰고 동영상도 만들어서 멀리 퍼뜨리는게 필요합니다. 이런 제 생각에 중앙당에서도 반응이 좋았아요. 주변에서 지금 이미 조직위원장인데 왜 울림단장직을 받았느냐고 하는데 저는 그런 의도가 있었습니다."

이 단장이 앞서 받은 국민행복네트워크본부 조직위원장 자리는 일정 규모 이상의 조직을 가지고 있는 '리더'에게 부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몸 담고 있는 '통합범박' 규모가 가시적으로 3천5백명 정도인데, 여기에 10년 동안 인터넷 까페 및 블로그 등을 꾸리면서 함께 인연을 맺은 사람들을 더했을 때 조직위원장이 될 수 있다고 당으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다.

-선거가 이제 한달도 안 남았는데, 현재 대선 판세가 궁금합니다. 어떻게 봅니까.

"지금 판세가 보이지 않나요. 사실 우리도 처음에는 야권 단일화에 대해 긴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단일화가 국민들에게 어떻게 비치는지는 아실 것 아닙니까. 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등장했을 때만 해도 나름 이시대에 '새로운 정치'라는 화두를 던졌고 기대를 받았지만 지금으로선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서 현재의 선거판에서 깽판을 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저 자기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몸부림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국민이 냉정하게 판단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우리 국민들은 민주화를 위해 싸우기도 했고 포퓰리즘과도 싸웠어요. 국민들은 잘 아실 것입니다.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가 되어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해요. 그 분이 뚜렷한 본인만의 특색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참신한 후보도 아닌데다가 준비된 후보도 아니지 않습니까."

-하지만, 지금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 후보가 상당히 힘든 상황 아닌가요.

"여론조사를 무시할 수 없는 건 사실이지만, 여론조사라는 것이 질문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봐요. 특히, 어떤 이슈가 등장했을 때 반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쪽에서 단일화가 빨리된 후에 여론조사가 실시됐다면 정직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단일화를 어떻게 하겠다면서 계속 자극하고 있어요. 그러면 여론조사 수치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수 있어요. 결국 '이벤트'에 휘둘리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죠. 야권 단일화가 결정되는 25일 이후에는 정직한 여론조사가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부산 여론, 굉장히 위태롭지만 그래도…"

-부산 여론은 어떻습니까. 실제로 밑바닥 민심과 부딪치면서 활동할 텐데요.

▲ ⓒ시사오늘 권지예 기자
"예전에 비하면 부산이 굉장히 위태롭습니다. 그 뜻은 박근혜 후보가 적어도 텃밭인 부산에서 70%는 나와야 하는데 제가 예상하기로는 60%를 조금 웃도는 수준일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현상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박 후보가 국민대통합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부산에서도 표가 여야로 분산되는게 국민대통합에 더욱 부합된다고 봅니다.

과거처럼 특정 지역에서 특정 후보의 몰표가 나온다면 그건 국민대통합을 거스르는 거잖아요. 저는 부산에서 야당 표가 많이 나오는 것도 정치발전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박 후보가 부산에서 잃은 표를 충남과 호남 등에서 만회하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부산에서 박 후보의 득표율을 50%정도로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하지만 부산 사람들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기대를 많이 합니다. 때문에 그 정도는 아닐 것으로 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도와주면 너무나 고마울 것"

-김영삼 전 대통령이 부산·경남 지역에 아직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박 후보가 김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잘 형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우선, 박근혜 후보가 단순히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계산적으로 김 전 대통령을 만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대화의 장이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그 분이 연로하시니 박 후보가 조언을 구한다는 식으로 요청을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누가 뭐라고 해도 위기에 강하고 민심을 잘 읽는 대통령으로 기억됩니다. 지금 나라가 위기인데 얼마나 좋은 말씀을 많이 하시겠어요. 정치의 대선배로서, 경험자로서 박 후보가 큰 그림을 그리는데 도와주시면 너무나 고맙겠습니다. 김 전 대통령과 박 후보 사이가 안 좋은 것으로 비치는 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친박계가 폐쇄적이라는 지적 많아"

-현재 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들이 친이(친이명박)계 위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와 관련, 친박계 '인재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친박계 인사들의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많다는 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친박계 좌장들이 박근혜 후보보다 더 패쇄적이라는 얘기도 있어요. 참신한 인재를 발굴하려는 의지도 없고 어떤 목소리가 튀는 것에 대해 견제를 많이한다는 비판도 있어요. 저는 일찍부터 박 후보가 친이계 및 특히 젊은 쇄신파들을 안고가야 한다는 주장을 많이 해왔습니다. 그런데 그런 주장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

-그러고 보니 이 단장이 부산 친박 그룹에서 소장파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요.

"솔직히 지금 소장파들이 안 움직여서 화가 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 문제만해도 그래요. 제게 김영삼 전 대통령을 만나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애교를 떨어서라도 마음을 사고 싶어요. 지금 소장파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안 움직입니다. 소장파들이 안 움직이니까 속상해요."

-지난 총선 당시 공천에서 탈락한 친이계들의 불만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은 무엇인가요.

"그 때 박 후보는 비대위원장이었는데, 본인이 공천에 절대로 개입 안 하겠다고 말했고 실제로 그걸 지켰습니다. 박 후보가 비대위원들한테도 절대로 공천에 입김을 넣지말라고 단도리(단속)를 철저히 했습니다. 그런데 공심위에 입김을 넣었던 친박 측근들에 대해 지금도 저는 원망을 갖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친이계를 좌초시켰다는 그런 차원에 대한 문제 제기가 아니라 왜 좀더 면밀히 검토해서 대선 필승을 위해 '올인'할 수 있는 능력있는 사람을 공천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안타까움입니다. 그런데 아무런 관여도 하지 않은 박 후보에게 공천 책임을 묻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박 후보는 예측 가능한 후보…국민이 활용해야"

-하지만 박 비대위원장이 공천 상황에 대해 몰랐다는 건 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요. 바로 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른다는 건 조직 장악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게 아닌가요.

▲ ⓒ시사오늘 권지예 기자
"그런 얘기가 나올 수도 있지요. 그런데 박 후보는 지금까지 행보에서도 알 수 있지만 절대로 '오바'하지 않고 자기 역할에만 충실하는 사람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뭔가 나서서 해야한다고 지적들을 했지만 이 대통령의 입으로 역할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 역할만 했어요. 박 후보의 스타일이 그런 겁니다. 그리고 지난 총선을 앞두고 박 후보에게 당 쇄신을 비롯해 모든 걸 갑자기 맡겼어요. 그렇게 방대한 임무를 맡긴 상황에서 공천까지 하나하나 챙기는 게 힘들었어요. 그걸 친박 인사들이 잘 챙겨서 했어야 하는데…, 이것도 친박 능력 없다는 그런 지적과 연결 선상에 있다고 봅니다."

-박 후보가 최근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거리를 두는 것으로 비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저는 김종인 위원장이 들어오면서 국민대통합 분위기에 나름 일조했다고 평가합니다. 그 분이 경제 민주화에 대한 경륜과 식견을 갖고 있어서 경제민주화 화두를 선점하는데 도움이 됐지요. 그렇지만 지금 대한민국 현실을 냉철히 분석했을 때 본인이 주장하는 모든 경제민주화 정책들이 실현 가능한 지는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박 후보가 김 위원장의 주장들을 부분적으로 존중하고 선택을 했는데, 최종 결정은 박 후보가 하는 게 맞는 것이고, 따라서 김 위원장이 그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그 선에서 자기의 길을 찾는 것이 순리이고 상식에 맞다고 봅니다. 지금 박 후보는 국민에게 검증을 받는거지 김 위원장에게 받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제겐 이런 믿음이 있습니다. 사실 김종인 위원장이 박 후보를 인정하는 게 없었다면 이 만큼까지 돕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종국에는 같이 가는 그림을 보여줄 거라는 생각입니다."

"여성대통령, 아주 큰 시너지 있을 것으로 기대"

-박 후보가 '여성대통령'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효과를 어느 정도로 예상합니까.

"제가 얘기하고 싶었던 부분이에요. 저는 박 후보를 위해서 현수막을 십년 동안 만들어 온 사람입니다. 그 모든 문구를 다 제가 직접 만들었어요. 일각에서 저보고 '박근혜 카피라이터'라고도 해요. 제가 만든 현수막들이 증거물로 남아있습니다.

'검증된 지도자' '준비된 지도자'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을 2007년부터 썼어요. 그런데 그 때 '최초 여성 대통령'을 제시했을 때 친박 쪽에서 말렸습니다.  당에서 친박 인사들이 쉬쉬대면서 말렸어요. 여자라는 걸 부각시키면 안 된다는 거예요. 박 후보 지지층이 노년층인데 여성 대통령에 대해 불안해 할 거라는 우려였어요. 하지만 저는 굴하지 않았어요.

모든 새로움은 어떤 한계를 딛고 나타나는 것이죠. 미국이 인종차별이 문제였다면 우리나라는 남녀차별이 문제가 아닙니까. 미국이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을 통해) 인종차별을 극복한 것처럼 우리는 남녀차별을 극복하면 대한민국의 승리가 아닙니까. 지금은 제 생각이 받아들여져서 오히려 '여성대통령'을 홍보해달라고 저한테 매달립니다. 저는 '여성대통령'이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에 아주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새로운 시대정신 중 하나가 안정감 있는 대통령"

-이번 대선에서의 시대정신은 무엇이라고 봅니까.

"그건 역시 통합이죠. 가장 큰 건 통합입니다. 또 소통과 '여성대통령'도 포함됩니다. 저는 그런데 '안정감'을 또 하나의 시대정신으로 제시하고 싶습니다. 이 '안정감'이 여성대통령과도 잘 맞아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어요. 저한테 부산시당에서 '안전한 대통령 박근혜'라는 슬로건을 쓰면 어떻겠느냐고 물어왔는데, 저는 '안전은 걸맞지 않다. 소방서 구호인 것 같다'고 반대했어요. 대신 '안정감이 있는, 안정된 대통령, 이걸 쓰라고 했더니 실제로 채택됐습니다. 지금 부산시당의 두개 슬로건 중 하나가 '안정된 대통령'입니다."

-박 후보가 약속을 잘 지키는 건 좋은데 그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특히 그 예로 세종시 문제가 거론되는데요.

"어떻게 보면 비합리적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걸 거꾸로 '박 후보는 예측가능한 후보다'라는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국민들이 정치인들보다 똑똑합니다. 이런 국민들이 예측 가능한 정치인을 활용했으면 합니다. 나아가서는 국민들이 박 후보의 입에서 어떤 얘기가 나오도록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박 후보는 터무니 없는 일을 던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충분이 국민들에게 얘기할 것입니다. 박 후보는 국민만 보고 가는 스타일입니다."

"박 후보, 남은 기간 기존 이미지 깨고 국민 속으로 파고들어야"

-남은 대선기간 박 후보가 주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보나요.

▲ ⓒ시사오늘 권지예 기자
"사실 박 후보에겐 '대통령 딸'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요. 또 본인이 너무 청와대 인사들에 둘러싸여 있었던 게 한계로 거론되기도 해요. 그래서 이런 이미지를 벗기 위해 최대한 국민 속으로 파고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기존 이미지를 깨고 국민속으로 파고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박 후보에겐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과거사 문제가 있는데, 야권에서 또다시 공격하지 않을까요.

"지난번에 박 후보가 '아버지 딸로서 사과드린다'고 했잖아요. 당시 우파쪽에서는 그렇게 하지말라고 말렸다지만 저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한번은 거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딸에게 아버지는 산입니다. 당연히 박 후보로서는 가슴이 아팠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개인적인 사사로운 감정을 내려놨고 국민이 그것을 보았기 때문에, 다시 야권에서 과거사 운운하는 건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 후보가 당시 피해자들을 위한 후속조치를 약속했어요. 저는 그렇게 뚜벅뚜벅 가면 된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듯싶은데요.

"모든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일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겪어온 대통령만해도 정말 다양한데, 공이 있으면 과가 있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저는 박 후보만큼 위기를 많이 넘기고 상처를 많이 받은 대통령 후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본인의 개인 인생사와 공식적인 정치인으로서의 경험 등을 모두 거름종이에 거르듯이 잘 걸러서 정말 밝고 좋은 것만으로 이뤄진 '엑기스 대통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업적 만들기보다는 정말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나침반의 역할을 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끝까지 박 후보를 도울 것입니다."

담당업무 : 大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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