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식 맛 전하는 '모세스 림' 씨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국 음식 맛 전하는 '모세스 림' 씨
  • 박지순기자
  • 승인 2010.03.09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싱가포르 식도락가 100여명 이끌고 한국 방문
▲ 충남도 홍보대사인 싱가포르의 '모세스 림'씨는 한국 고유의 음식맛을 알리기 위해 싱가포르의 식도락가 100여명을 이끌고 내한했다. 림씨가 부여를 방문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청>     © 시사오늘
충청남도에 귀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싱가포르 관광객 100여명이 식도락 관광투어로 충남을 방문한 것이다.

 
이들을 이끌고 온 이는 지난해 9월 충남도 음식문화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 싱가포르의 '모세스 림'씨다.
 
싱가포르의 인기 코미디언이자 세계적인 음식투어리스트인 림씨는 관광객들에게 연신 한국 음식에 대한 칭찬을 늘어 놓았다.
 
림씨는 지난해 이미 충남도에서 실시한 맛 기행 팸투어를 통해 답사를 끝낸바 있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 한국의 깊은 음식맛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연신 엄지 손가락을 펴 들었다. 
 
림씨가 이끄는 싱가포 맛 관광 투어팀은 충남 부여와 공주를 비롯, 금산 인삼시장, 아산 외암 민속마을 등 도내 주요관광지를 둘러봤다.
 
이들은 금산의 인삼정식, 부여의 궁남지 연잎을 이용한 연잎정식, 외국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전복인삼삼계탕을 맛보며 한국 고유의 음식 맛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한국 관광상품 대부분이 한류에 의존하는 등 큰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이번 모세스 림 식도락 투어'는 향토 음식이라는 새로운 테마를 부여한 성공적인 관광상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