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태 기자)
주원이 윙크의 제왕으로 등극했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 의 주원이 매력적인 윙크를 날리며 유유자적 커다란 헤드폰을 끼고 길을 걷던 길로(주원 분). 자신의 자체발광 미모를 앞세워 쇼윈도 안의 여성들을 향해 윙크를 보낸 것.
주원은 한 쪽 눈을 찡긋거리며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핫 윙크'를 선사하며 '인생 즐기며 살자'는 신조 아래 '제임스 본드'를 꿈꾸는 폼생폼사 캐릭터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서울 동대문의 거리에서 촬영된 이날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수십 명의 시민들이 함께하여 주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얼굴이 얼어붙어 여러 번의 엔지 끝에 완성된 주원의 '핫 윙크'에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화답했다.
최근 1박 2일을 통해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주원의 한층 섹시해진 모습에 누리꾼들은 "추위를 녹여버릴 윙크 한방의 위력", "남자인 내가 왜 설레는지 모르겠다", "윙크의 제왕 등극" 등 찬사를 쏟아냈다.
이에 대해 '7급 공무원'의 제작사는 "최근 잇따른 야외촬영에 배우들이 지칠 법도 한데 가는 곳마다 시민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힘을 내고 있다. 매서운 추위도 녹일 만큼 열기가 뜨거워 퀼리티 높은 드라마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은 사랑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말인 신입 국정원 요원이 벌이는 로맨틱 활극으로 '보고싶다' 후속으로 2013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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